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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따끈한 군밤이 왔어요.^^








따끈한 군밤이 왔어요.^^



 



영월 황토방 마당에 앉아서 고기구워먹고 후식으로 먹은 군밤입니다.^^

가을에 수확한 밤 중에서 토실토실한것만 모아서 냉동실에 두었던 것이죠.

밤은 냉장고에 두면 벌레가 어디서 그렇게 생기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밤은 무조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아니면 바짝 말려서 써도 괜찮구요.^^

 

 

 

 

 

 


 

아버지께서 황토방에 군불때고 만들어 놓으신

좋은 참숯으로 밤을 구우니 향기가 나는것 같아요.^^

냉동했던거라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불이 좋아서 그런지 금새 되더라구요.^^

밤을 굽기전에는 반드시 칼집을 내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펑~펑~ 소리를 내면서 튀어 오를수도 있거든요.^^;;;

 

 

 


 


 

깨끗했던 장갑이 군밤을 만졌더니 새카맣게 되어 버렸네요.^^;;;

방심한사이 밤이 조금 타긴 했지만 그래도 맛나보이지요? ^^

아직 군밤의 계절이라 하기엔 좀 이른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아이들과 입에 숯칠하면서 열심히 까서 먹었습니다.^^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군밤을 보니 행복합니다.^^

맛난 군밤먹고 아이들과 재밌게 놀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