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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매화꽃, 딸기꽃 구경오세요.^^








매화꽃, 딸기꽃 구경오세요.^^


 

 



 









매화가 활짝 피었네요.

마당에 이렇게 예쁜 매화가 가득했는데 멀리 벚꽃구경 다녀오느라 바빴다니...

도시에 살던 습성(?)때문에 무슨 축제나 꽃구경거리가 있다면

꼭 다녀와야 할것 같아서 그런가 봅니다.^^;;;

매주마다 가는 부모님댁이 바로 꽃밭이고 현장체험이고 주말농장인데 말이죠.^^

매화가 저보고 한심하다고 하는것도 같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해마다 여기서 열리는 매실로 농축액을 만들어

놓으셨다가 여러가지 음식에 감칠맛을 내는 용도로 사용하시는데

작년에는 냉해와 잦은비로 매실이 생각보다 많이 열리지 못해서 속상해하셨습니다.

올해는 꽃이 저렇게 만발한것로 봐서 열매가 많이 열릴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매실은 식중독을 예방해주고 구충역할도 하고 배탈이 났을때 염증등을 낫게

해준다고 해서 집에서 농축액으로 구비해두셨다가 음료로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여름철에 매실음료 살짝 얼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기대가 됩니다.^^

매실들아 많이 많이 열리거라~~~^^

 

 

 

 



 






딸기꽃입니다.

딸기 좋아하는 아이들때문에 겨울동안 딸기를 어찌나 많이 먹었던지...^^;;;

며칠전에 마트에서 딸기를 싸게 팔던데 이젠 그만 먹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노지에서 나는 딸기의 맛은 또 다르지요.^^

열매가 크거나 많이 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의 새콤한 맛을 자랑한답니다.^^

아이들과 그냥 똑 따서 입에 쏙~ 넣어 먹으면 재미와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구요.^^

작고 앙증맞은 꽃처럼 열매도 작고 앙증맞게 난 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딸기 열매가 많이 생기면 아이들과 바구니 들고 나와서

딸기도 따먹고 얼려두었다가 여름에 시원한 딸기아이스크림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매실음료와 딸기아이스크림이라...벌써부터 여름이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