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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새 차로 살아가기

 

Restoring History (_DSC3998)
Restoring History (_DSC3998) by Fadzly @ Shutterhack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새 차로 살아가기

 

 

 

 

 

 

사람들이 의사를 찾아가면 많은 의사들이 이렇게 말한다. 그저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일 뿐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이다. 이 모든 증상을 '노화'라른 이름 속에 모조리 쓸어 넣어버리는 이유는 의사들이 적절한 해답을 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는 의학계에 존재하는 가장 큰 거짓말이자 뻔뻔한 책임 회피라고 할 수 있다. 그 질병들은 나이 때문이 아니다.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해소할 수 있는 약을 의사가 알려주지 못해 생긴 결과이다.

 

소위 노화 문제로 불리는 증상들 대부분은 그런 상태가 더 심각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일 실천해야 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차를 몰고 고속도로에 나갔다고 상상해보자. 도로에 나온 다른 차들은 새 차이거나 거의 새것과 다름없는 차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한 7~15년 정도 된 것 같은 차도 많이 보인다. 페인트가 여기저기 벗겨진데다 군데군데 녹슬거나 움푹 들어간 자국도 있다. 도로에 나와서는 안 될 것 같은 고물 자동차도 눈에 띈다.

 

그런데 아주 드물긴 하지만, 30,40년은 족히 된 자동차가 분명한데 긁힌 자국 하나 없는 차도 있다. 페인트칠이 완벽하고 자체는 반짝반짝 빛난다. 그 차의 주인은 당당하게 운전하고 사람들은 그 멋진 차를 한 번 보려고 목을 길게 내민다. 차 가격? 음, 그 자동차의 가격은 구입 당시보다 열 배 이상 올랐다. 이제는 '클래식'자동차로 인정받으니까.

 

클래식 자동차와 고물 자동차, 7~15년 된 자동차의 차이점은 무엇일가? 그 고물 자동차의 기술 수준은 클래식 자동차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된다. 7~15년쯤 된 자동차를 만드는 데 동원된 기술은 클래식 자동차에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그렇다면 클래식 자동차의 제작 기술이 남다른 것일까? 그렇지 않다. 그랬다면 그 자동차와 동일한 모델들이 모두 지금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정답은 분명히 '자동차가 얼마나 잘 관리되었는가'일 것이다. 자동차 주인이 차의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 고물이 되지 않도록 매일 꾸준히 애쓴 결과인 것이다.

 

오일을 갈아주고, 차에 맞는 기름을 넣고, 차체는 왁스로 광을 내고, 벨트가 늘어지지 않게 관리하고, 필터 청소를 하고, 윤활유는 재때 교체하고, 시트 덮개도 자주 세탁하는 등의 모든 노력 덕분이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탈 것(신체)'에도 관심과 사랑으로 이런 노력을 쏟는다면, 놀랍게도 30대에나 가능했던 일들을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해낼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더 나아질지도 모른다.

 

 

 

 

 

발췌 :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

참고도서 : 100세 인생도 건강해야 축복이다(라시드 부타르, 라이프맵)

 

100세 인생도 건강해야 축복이다
국내도서>건강/뷰티
저자 : 라시드 부타르(Rashid A. Buttar) / 제효영역
출판 : 라이프맵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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