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봄나물 밥상 ^^
봄철에는 왠지 몸이 나른하고 피곤한것 같습니다.^^
이런날에 산에서 캐온 봄나물로 밥해먹으면 왠지 가뿐해질것 같네요.^^
그래서 많지는 않지만 봄나물로 밥상을 차려 봤습니다.^^
참두릅입니다.
중간중간 개두릅로 보입니다.^^
참두릅은 달큰한 맛에 향이 나고 개두릅은 쌉쌀한 맛에 향이 나지요.^^
취나물입니다.^^
취나물도 있고 참나물도 있고 중간중간 두릅도 있습니다.^^
산에서 채취하다보면 막 섞이거든요.^^;;;
된장에 쓱싹쓱싹 무쳤습니다.^^
들기름 넣고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더덕무침입니다.^^
더덕은 손질하기는 꽤나 귀찮지만 먹을때는 정말 맛있죠.^^
고추장으로 무쳐도 맛있지만 맛이 좀 텁텁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무쳤습니다.^^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지만 오늘은 바쁜관계로 그냥 먹습니다.^^
채소와 맛살 등을 넣고 부친 계란입니다.^^
요건 아이들용 반찬입니다.^^
큰 아이는 나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장조림입니다.^^
입맛 없을때 짭쪼름한 장조림 얹어서 밥 먹어도 맛있거든요.^^
물론 저는 입맛이 좋습니다.^^;;;
그 외 여러가지 밑반찬을 준비해 놓습니다.^^
이제 밥을 가져와야겠어요.^^
솥밥입니다.^^
솥이 좀 크지요? ^^;;;
저 혼자 먹는게 아니고 식구들 모두 같이 먹을거라 솥이 좀 큽니다.^^
전기밥솥 보다는 이렇게 솥에 밥을 하면 더 맛있더라구요.^^
불 조절하기 귀찮고 넘치는거 귀찮고 할때는
가장 약한 가스불에 밥을 얹고서 딱 30분만 기다리면 됩니다.^^
끓어 넘치지도 않고 불 조절도 필요없이 맛있는 솥밥이 되거든요.^^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산채정식 집에 비하면 참으로 소박한 밥상이지요? ^^
그래도 식구들과 둘러 앉아서 먹는 밥은 최고로 맛있습니다.^^
맛있는 밥 드시고 부쩍 더워진 봄날 기운 번~쩍 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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