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줍기 ^^
황토방 바로 아래 밭, 인삼을 팠습니다.
저희것은 아니구요.
이웃분 인삼밭입니다.^^
인삼밭이 많이 큰 경우에는 인부들이 버스로 오셔서 일을 하고 가십니다.
주로 아주머니들이시지요.^^
몇 년을 공들여 키우고 수확하니 보람도 클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들께서 인삼을 모두 캐고 가셔도
그 자리에 작은 인삼들이 꽤 남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동네 분들이 남은 인삼을 이삭줍기처럼 가져가십니다.^^
물론 인삼밭 주인께서 시간 되시면 가져가시라고 말씀을 하셔야지요.^^
시골에서는 밭 작물을 거둬들이고 나서
상품화하지 못하는 것들을 이렇게 나눠서 드십니다.
그게 시골 인심이고 살아가는 방법인가봐요.
이삭줍기(?) 한 인삼을 잘 씻어서 장독대에서 말립니다.
요즘처럼 날씨 변화가 심할때에 달여서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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