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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너그러움
정나라의 한 재상이 진수와 유수를 건너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 마차를 내주어 백성들의 칭송을 받고 있었다. 이에 대해 맹자가 말했다.
"그것은 인자하기는 하나 정치를 모르는 짓이다. 다리를 놓아준다면 굳이 자기의 마차를 내줄 필요가 없지 않는가. 재상은 한두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백성들을 사랑해야 한다. 좋은 정책이 곧 참다운 인자함인 것이다."
맹자는 양혜왕에게는 이렇게 말했다.
"대왕께서는 어느 때 제사를 위해 대청 밑으로 소를 끌고 가는 것을 보셨는데, 그때 대왕께서는 소를 불쌍하게 여겨 '놓아주어라. 차마 소가 몸을 떨며 죄 없이 죽는 것을 보지 못하겠다. 양으로 바꾸어라'라고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왕께서는 왜 가까운데서 죽는 소를 불쌍히 여기시면서 먼 데서 죽는 양은 불상히 여기지 않으십니까? 또한 왜 짐승은 불쌍히 여기시면서 백성들이 고통 받는 것은 불쌍히 여기지 않으십니까? 참된 인자함은 정치를 잘 하는 것입니다."
발췌 :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
참고도서 : 리더의 아침을 여는 책(김정빈, 동쪽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