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 가는 길에 꼭 들르는 동네 개님댁 ^^
전에 한 번 소개시켜드렸던 찜보입니다.^^
복식이의 소중한 여친이구요.^^
동네에서 거의 유일하게(?) 복식이와 함께 다리가 긴 녀석이기도 하구요.^^;;;
(요 근처 개님들은 대부분이 다리가 짧은 녀석들이 많더라구요.^^;;;)
영월 황토방 가는 길목에 위치한 집이라서 항상 스쳐지나게 되는 집이네요.
그러다보니 어느새부터인지 찜보가 제 차를 알아보더라구요.^^
차가 지나가면 하던 동작을 멈추고 길가쪽으로 다가와서 쳐다보곤 하더라구요.^^
부모님과 이 집 주인분과는 친한 이웃입니다.^^
주인분께서 찜보를 데리고 복식이를 보러 방문도 하시고
또 반대로 부모님께서 복식이를 데리고 방문도 하시구요.
차가 지나갈때 마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 줘서 창문을 내리고
"찜보야~~" 하고 부르면 엄청 반가워 합니다.^^
복식이 주려고 산 닭가슴살 육포를 뜯어서 주니 더 반가워합니다.^^
육포를 입에 물고 있어서인지 웃는것처럼 보이네요.^^
마음 속으로
'난 횽아가 참 좋아~~!'
이렇게 말해주는듯한 착각(?)도 들구요.^^;;;
눈도 오는데 혼자 심심한것 같네요.^^
격하게 놀아주고 가야겠어요.^^
'우헤헤헤~~~'
찜보녀석 오늘 기분이 더욱 좋아보입니다.^^
이제 주말에 황토방 갈때 복식이 간식 더하기 찜보 간식을 준비해야겠네요.^^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의 발견 ?!^^ (104) | 2011.12.16 |
---|---|
장작패기의 계절이 왔네요.^^ (98) | 2011.12.14 |
아이들이 커가면서 필요하게 된 이것 ^^ (122) | 2011.12.08 |
오래된 커피잔을 꺼내며... (68) | 2011.12.07 |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만드는 지우개 ^^ (90) | 2011.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