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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신사] 일본 최고 ‘인연 성지’의 진짜 정체, 실제 장소에 가봤습니다
"일본에서 ‘내년 인연이 회의(만남)로 결정된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오늘은 그 회의장으로 불리는 곳, 출운대사(이즈모타이샤) 현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에 있는 출운대사입니다.
이곳은 아주 오래되고 중요한 신사로 알려져 있고,
"오오쿠니누시(大国主大神)"를 모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사람들 사이에서는 ‘좋은 관계와 인연을 맺는 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건 따로 있습니다.
일본 대부분 지역에서는 음력 10월을 ‘신이 없는 달’이라고 부르지만,
출운 지방에서는 반대로 ‘신이 있는 달(神在月, 카미아리즈키)’이라고 부릅니다.
이유는 단 하나. 전국의 신들이 이곳으로 모인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모인 신들이 한다는 게 뭔지 아십니까?
전승에 따르면, 신들은 여기서 ‘신들의 회의(神議り)’를 열어
사람의 삶과 인연 같은 일을 논의한다고 전해집니다.

이이야기를 들으니, “그럼… 제 인연도, 제 운도… 여기서?”

출운대사 참도는 분위기부터 다릅니다.
일부 안내에서는 가운데 길은 ‘신들의 길’로 여겨
피하는 문화가 소개되곤 합니다.
이런 디테일이 사람을 더 몰입시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연애”만 떠올리시는데요
출운대사 공식 설명에서는 ‘인연’이 꼭 남녀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일과 기회 등 폭넓은 연결로도 해석된다고 안내합니다.

연애가 막혀도, 일이 꼬여도, 사람관계가 무너져도,
여기서는 그걸 통째로 ‘묶어 다시 잇는 곳’처럼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신들이 모이는 기간에는
카미아리(신재) 관련 의식이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시작을 알리는 의식이, “바다”에서 출발한다는 점,
여기서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
예고 : “회의장 입구는 바다가 정문”
출운대사(이즈모타이샤)는 오오쿠니누시를 모시는 곳이고,
음력 10월에는 신들이 모여 ‘회의’를 한다고 믿는 기간이 있으며,
그 신들을 처음 맞이하는 ‘정문’이 바로 바다라는 것.
자, 이제 그 바다로 가보겠습니다.
다음 장면의 분위기가,
여기서부터는 “여행”이 아니라, 의식의 출발점입니다.

여기는 이나사노하마(稲佐の浜). 출운대사(이즈모타이샤)에서 서쪽 약 1km 거리의 해변입니다.
전승과 관광 안내에 따르면, 음력 10월 무렵 해가 진 뒤
이곳에서 신들을 맞이하는 엄숙한 의식이 열리고, 그 신들을 출운대사로 안내한다고 합니다.
저 바위 벤텐지마(弁天島) 실루엣 보이시죠?, 석양이 겹치는 순간, 솔직히 말해서 소름 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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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모타이샤 出雲大社
https://maps.app.goo.gl/VDDpi4EcDHPDwSS4A
이즈모타이샤 · 195 Taishacho Kizukihigashi, Izumo, Shimane 699-0701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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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사노하마 稲佐の浜
https://maps.app.goo.gl/eq7FwnoRrMDYMcG78
이나사노하마 · Taishacho Kizukikita, Izumo, Shimane 699-0702 일본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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