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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간의 선택

 

21-06-10 Cause I'd Rather Pretend I'll Still Be There At The End ~ Explored #1
Βet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시간의 선택

 

 

자동차 경주 팬들에게 포뮬러 원을 상품화한 사람으로 잘 알려진 버니 에클레스턴 회장은 추정 재산이 약 4억 유로에 달한다. 그런 그가 어느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일 외에 삶은 회장님께 얼마만큼이나 중요한가요?"

이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시간이란 소유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시간은 우선순위의 문제이다. 여러분은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늘 지니고 있다. 따라서 시간이 없다는 말은 그 일이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나는 경제계 지도층 인사들을 만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대다수의 경우 그들의 대답은 '내 아이'이다. 그러면 나는 다시 묻는다. "일주일에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시나요?" 그러면 더 말할 필요도 없이 대충 정리가 된다.

 

 

'시간의 압박'이란 스스로 만든 것이며, 개인이 선택한 결과이다. 또한 그 이면에는 "싫어"하고 말하며 거절하는 용기가 부족한 탓도 없지 않다. 그래서 이를 감추거나 이것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다. 또한 "시간 없어" 라는 말은 다른 게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에 관련하여 간단한 연습을 해보자. 종이를 한 장 꺼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이나 활동을 적어보라. 그런 다음 다른 종이에 날마다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적어보라. 이 두 개의 목록을 비교해보면 아마 엄청난 불일치 관계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일치하는 항목이 거의 없을 테니 말이다.

 

 

내가 '시간을 사용한 목록이 진짜 중요한 목록'이라고 주장하면, 여러분은 여러 외부적인 압박을 들어 변명하려 들 것이다. 즉, '내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일'에 '그 시간'을 쓰기로 결정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여러분 자신의 결정인 것이다.

 

 

 

발췌 :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

참고도서 : 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 위즈덤 하우스)

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Reinhard K. Sprenger) / 류동수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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