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엔 리얼 100% 감자전 ^^
껍질을 벗긴 감자를 강판에 열씨미
갈아준 뒤 소금약간과 부추를 섞었습니다.^^
감자 가는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감자를 갈고 바로 부치지 말고 3시간정도 둡니다.^^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에는 냉장고에서 보관하는게 좋겠지요? ^^
이렇게 두면 감자건더기가 가라앉고 물이 올라옵니다.
그 물을 쪼로록 따라내거나 국자로 건져줍니다.
처음에는 물이 꽤 많이 나와서 일차로 건진후의 모습입니다.^^
물을 그냥 두고 부치면 기름이 이리튀고 저리 튀고 난리가 납니다.^^;;;
감자에 물기가 많아서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처음에는 불을 약하게 하는것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물기가 어느정도 사라지면 좀 세게해서 노릇하게 굽는게 좋구요.^^
일반적으로 전은 얇게 부치는게 맛있던데
감자전은 조금 두툼하게 부치는게 맛있더라구요.^^
쫄깃한 식감때문인가봐요.^^
감자 전분때문인지 꼭 찹쌀떡을 먹는 기분입니다.^^
감자 알갱이가 몽글몽글 씹히는 감촉도 좋습니다.^^
몇 장을 부쳤는데 눈깜짝할새 다 먹어버렸습니다.^^;;;
요즘 흐린날이 많은데요.^^
이런 날에는 리얼 100%감자전 해먹는것도 재미있네요.^^
물론 강판에 가는 수고로움을 감수할 수 있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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