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009. 9. 25. 11:50
0216
0216 by Cia de Foto 저작자 표시





손가락 빠는 아이

 

 

심하게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는 여섯 살짜리 꼬마가 있었다. 부모는 별별 방법을 동원해 아이의 버릇을 고쳐주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거의 포기 상태에서 에릭슨이라는 한 심리학자를 찾아갔다.

그런데 에릭슨은 첫마디를 이렇게 시작했다.

 

"엄마, 아빠가 손가락 빠는 버릇을 고쳐달라고 너를 데려왔구나. 하지만 내가 무슨 권리로 너한테 그만두라고 할 수 있겠니? 원래 여섯 살짜리 꼬맹이들은 너처럼 다 그렇게 손가락을 빠는데 말이야. 이 세상의 여섯 살짜리 꼬맹이들은 다 그렇게 손가락을 빨거든."

 

그러자 아이는 손가락을 계속 입에 문 채 '거봐, 다른 애들도 다 그렇다잖아.' 하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부모를 돌아봤다. 곧이어 에릭슨은 지나가는 투로 이렇게 몇 마디 덧붙였다.

 

"물론 일곱 살들은 손가락을 빨지 않아. 일곱 살이면 다 큰 어른이나 같거든, 일곱 살들은 여섯 살 꼬맹이들처럼 행동하지 않지."

 

상담을 끝낸 얼마 뒤, 일곱 번째 생일을 두 달 앞둔 아이는 더 이상 손가락을 빨지 않았다고 한다. 에릭슨은 손가락을 빨지 말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도 아이에게서 변화를 이끌어 냈다. 그것은 바로 아이의 눈높이에서 말했기 때문이다.







 

참고도서: 리마커블 서비스(장정빈, 올림)
출처: 행복한 인생
발췌: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관적인 세일즈맨  (6) 2009.10.05
세상을 움직이는 1퍼센트  (8) 2009.09.28
손가락 빠는 아이  (27) 2009.09.25
실패의 재산을 사라  (13) 2009.09.24
천국을 만드는 여인  (6) 2009.09.23
파인만을 움직인 아내의 말‏  (14) 2009.09.14
Posted by 복돌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 굉장합니다. +_+ 김군도 가슴 깊이 깊이 세겨 놓아야 할 그런말 이군요.!

    2009.09.25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눈높이하면 대교,...ㅋㅋ 눈높이... 어느 지인은 아이하고 있사할때 무릎을 구부려 눈능 맞처어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김명이..

    2009.09.25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뿐 아니라..모든 사람들과 눈높이를 맞춘다면...
      소통이 훨씬 좋아질듯 하네요^^

      2009.09.25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09.09.25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09.09.25 15:45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리 조카도 손가락 빠는데....
    조카에게 맞는 비슷한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2009.09.25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야~ 대단한 심리학자입니다.
    감동이군요~

    2009.09.25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와- 정말 대단! 저도 저런 심리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저렇게 상대방과 소통한다면, 서로가 얼굴을 찌푸리거나 화를 낼 일은 없을 듯 하네요...

    2009.09.25 2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눈높이" 가슴에 담아 갑니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009.09.25 21:59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네...중요한 단어 인듯해요..저도 기억에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9.09.28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9. 하지 말라는 백 마디 잔소리보다
    더 쉽고 유쾌하게 습관을 고쳤네요.....

    2009.09.26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ㅋㅋㅋ 손가락빠는 아이..
    치과에서는 습관을 고치도록 도와주는 장치도 있답니다~
    뭐 한번도 쓰는걸 본적은 없습니다만..;;;ㅋㅋㅋ

    2009.09.26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린시절...자주 빨았던것 같아요..ㅠㅠ

    2009.09.26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울 태근군은 애기때 손가락에 쓴맛나는 뭘 묻혀줬었는데....ㅎㅎ

    2009.09.27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음..
    좋은 방법이네요..

    2009.09.28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나는 이것이 당신이 내 방문자 안에 삽입하는 년간의 순수한 번호를 선택하려면 나타냅니다 큰 주파수, 요즘 밤낮으로 사이트에서 호출해야합니다. 내 배우자와 제가 운영을 통해 방문을 지불, 난 내 배우자를 인식하고 나는 우리들의 그물 인맥 각 급속히 기본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행해서는 안됩니다. 뿐만 아니라 달성 보존의 숫자를 얻어 인터넷 사이트가 될 수 있을까요?

    2011.08.14 18:1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