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010. 7. 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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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농부



슬기로운 농부 한 농부가 바닷가 언덕 꼭대기에 있는 자신의 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농부가 잠시 허리를 펴고 쉬려는데, 갑자기 바닷물이 기슭에서부터 빠르게 밀려나가는 게 아닌가. 
바닷물은 마치, 먹이를 보고 덤벼드는 성난 짐승 같은 물결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밀려 나갔다. 

이를 보자마자 농부는, 그렇게 밀려나간 바닷물은 곧바로 커다란 해일이 되어 덮쳐 올 것임을 본능적으로 깨닫았다. 그런데 기슭 가까운 논과 밭 이곳저곳에서 이웃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다. 
그들을 살리려면, 언덕 위로 도망치게 해야 했다 하지만, 뛰어내려가 알릴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논에 불을 질렀다.

불은 멀리에서도 잘 보였기에 이웃들은 모두 다, 일어난 불길을 보고 그를 도우려고 달려왔다. 그리고 언덕 꼭대기 안전한 곳에 이르렀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들을 집어삼킬 듯이 바로 뒤를 쫓아온 해일을 보게 되었다. 
해일은 그들이 방금 떠나온 논밭을 순식간에 삼켜 버렸다. 
이웃들은, 농부가 자신의 논을 희생하는 대가를 치른 덕에 자신들이 목숨을 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참고 도서: 오늘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지그 지글러, 큰나무)
오늘변하지않으면더이상물러설곳이없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지그 지글러 (큰나무,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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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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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기의 순간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했던 농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건졌군요.
    당장은 자기 농산물을 다 잃는 손해를 봤겠지만, 분명 그가 쌓은 덕으로 더 큰 이익을 봤을 것이라 믿습니다.

    2010.07.19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농부에게는 생명과 같은 게 논인데....위기의 순간에 농부의 기질덕분이군요

    2010.07.19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만약 불을 보고도 달려오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농부의 희생정신에 대한 교훈도 중요하지만 남을 돕지 않은 사람들의 인과응보에 더 촛점을 맞추고 싶어지네요^^
    복돌이님 무더위에 건강하시죠?

    2010.07.19 16:33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저도...이글 읽으면서...
      이동네 사람들은 서로서로 돕고 이해하면서 살아가는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저랑 비슷하게 느끼셨네요..^^

      2010.07.19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4. 농부는 자신의 논을 불질러서 사람들을 살렸고, 사람들은 농부의 논을 구하기 위해 달렸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어때야 한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글이죠. 어디선가 봤던것같아요.
    표면적인것만 봤었는데 다른 분들 덧글 보면서 많이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다 읽었는데 왜 레뷰 추천이 안될까요..;; 계속 글을 읽고 추천 누르라고 뜨는...ㅜㅠ

    2010.08.06 10:08 [ ADDR : EDIT/ DEL : REPLY ]
    • ^^ 추천 그까이꺼 괜찮습니다...
      이렇게 방문해 주시고 글남겨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2010.08.06 10:5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