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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여름에 피는 도라지꽃과 백합꽃










여름에 피는 도라지꽃과 백합꽃







 

 

도라지꽃입니다.

 

지나갈때마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 밭에 있는거라 사진찍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꽃이 다 지기전에 남겨두고 싶어서 멀리서 당겨서 찍어봤습니다.

꽃들이 모두 해가 비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어서

뒷모습만 보이네요...^^

도라지 먹을 때만 맛있다고 생각했지

도라지꽃이 이렇게 귀엽고 예쁜 줄은 몰랐네요.^^


 










 

백합꽃입니다.

 

나리속이라고도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나리꽃과 모양이 거의 흡사한 듯 보여요.^^

이브의 눈물이 지상에 떨어져서 핀 꽃이 백합꽃이라는 전설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백합꽃을 보면 왠지 조금 슬픈느낌도 들곤 하네요.

아마도 슬플때 사용하기도 해서 그런가 봅니다...

 

백합꽃에 찹쌀가루를 묻혀서 기름에 튀긴다음 설탕을 뿌려먹는

백합꽃전이 있다고 하니 먹어도 괜찮은 모양이에요.^^;;;

맛이 사뭇 궁금하네요.^^

비가 오기 전에 참 예뻤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꽃이 군데군데 상처입은 듯 보이네요.

그래도 여전히 예쁘지만요.^^

 

어머니께서 모든 꽃을 참 좋아하시는데

유난히 나리꽃과 백합꽃을 좋아하십니다.^^

꽃이 큼지막하니(?) 시원스레 보이면서도

고결해 보여서 그런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