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009. 5. 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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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업에서 직원 한 사람을 뽑는다고 공고를 내자 수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최종 면접에는 세 사람이 남았다. 면접은 사장실에서 이루어졌다. 그런데 사장은 면접에 통 관심이 없는 듯 업무에 관해서 묻지 않고, 세 사람을 데리고 다니며 회사 곳곳을 구경시켰다. 마지막으로 사장은 탁자 위에 있는 화분을 가리키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이 화분을 저쪽 구석 탁자 위로 옮겨 주세요. 일 마치는 대로 바로 돌아올게요."

세 지원자에게 사장의 부탁은 좋은 기회였다. 그들은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먼저 화분을 조심스럽게 들어 사장이 지시한 곳에 놓았다. 그런데 갑자기 탁자 다리가 부러져 화분이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세 사람이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을 때 사장이 들어왔다. 사장은 화분이 박살나 있는 것을 보고 화를 참지 못했다.

"내가 화분을 옮겨 달라고 했지 박살 내라고 했습니까? 이게 얼마짜리인지 몰라서 그래요?"

이때 지원자들의 반응은 모두 달랐다.

1번 지원자: 저는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 그러게 왜 아직 정식 직원도 아닌 저희에게 화분을 옮겨 달라고 하셨습니까?

2번 지원자: 회장님, 탁자 산 곳을 알려주시면, 가서 변상해 달라고 하겠습니다. 어쨋든 그쪽에서 제품을 불량으로 만들어서 벌어진 일이잖습니까?

3번 지원자: (먼저 조용히 화분 조작을 치우고서) 화분을 옮길 때 더 조심했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죄송합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사장은, 3번 지원자가 말이 채 끝내기도 전에 환하게 웃으며 그의 손을 꼭 잡았다.

"우리 회사의 일원이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당신이 책임질 필요가 없는 일이라 해도, 온 힘을 다해서 그 일을 완성하라. 현명한 직장인은 회사 이익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쟁취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용감하게 책임진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사장이 얻고자 하는 인재다.

 

 

 

참고 도서:  위기에 성장하는 직장인 생존 비밀(뤼궈룽, 밀리언하우스))

발췌 : Seri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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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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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사장님의 고난도 테스트에 걸려들었네요 ^^ ㅎㅎㅎㅎ
    내가 맡은일도 아닌데 뭐 ... 라는 생각은 사회생활이나 개인의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지요 ^^

    2009.05.04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꼭 보이는데서만 일하고,
      필요없다고 생각하는것은 안하는 친구(?!)들이 꼬옥~ 있죠잉~!

      2009.05.04 11:59 [ ADDR : EDIT/ DEL ]
  2. 저는 저런경우에
    그냥 죄송합니다 그랬었죠..ㅎㅎ
    이사람이 이렇게해서 이리되었습니다.
    뭐가 잘못되서 ...
    이런말 하는게 좀 귀찮아서...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2009.05.05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걍 팔자려니..하는데..^^

      2009.05.05 11:08 [ ADDR : EDIT/ DEL ]
  3. 저 같으면.. '죄송합니다. 첫월급은 화분값 제하고 받을께요.'.. ㅎㅎ 요러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2009.05.05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