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정확히 어린이날 전날^^)
학교에서 선물을 받아 왔다며 들뜬 둘째 아이의 모습...
가방을 열어서 선물을 펼쳐보인다.
큰아이가 그랬듯이
이번에도 어머니회 또는 반장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신
선물인가보다 하고 같이 선물을 개봉했다...
근데 이번에는 달랐다.
담임 선생님께서 직접 선물을 준비해주신 것이다.
아이의 이름을 불러가며 다정하게 편지도 적어서
예쁜 코팅을 해서 주시고 사탕과
아이 발에 꼭 맞는 양말까지 주셨다.
편지 밑에는 아이와 함께 다정하게 웃고 계신 선생님의 모습이
사진으로 담겨있다...
반 아이 모두에게
선물을 준비하시느라 밤을 꼬박 넘기셨을 것 같다...
아이의 행복한 얼굴이
사진 속에 웃고 계신 선생님 얼굴과
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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