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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파트 창문밖 난간이 좋은 새 ^^

 

 

 

 

 

아파트 창문밖 난간이 좋은 새 ^^

 

 

 




새입니다.^^;;;

이름도 모르고 제가 키우는 새도 아닙니다.

지금 새가 앉아있는곳은 아파트 창문 바깥 난간입니다.^^









요즘 꽃가루다 뭐다해서 창문이 지저분합니다.^^;;;

꽃가루가 없다고 해서 딱히 닦을 수 있는 위치도 아닙니다.^^;;;

그래도 새가 앉아있네요.^^









아파트 단지 화단에 회화나무가 있습니다.

점점 자라더니 이제는 저희 집 창문까지도 올라옵니다.

회화나무가 콩과인데 그래서인지 가을이되면 꽃이 진 자리에 완두콩같은 열매들이 총총히 매달립니다.









겨울에도 말라있긴하지만 콩들이 달려있습니다.

작년에는 사진속의 새와 같은 모양의 새 두마리가 그 콩열매를 열심히 쪼아 먹더라구요.

한마리는 크고 (어미인듯^^) 한마리는 새끼인듯 작았습니다.^^









한동안 자주 놀러와서 콩열매를 먹곤 하다가

봄이되어 그 말라버린 콩열매마저 없으니 새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 이렇게 새가 날아와서 앉아있네요.


제가 익히 보아오던 그 작은새가 큰것도 같습니다.

어미새로 보이는 큰 새는 저 새보다 더 컸거든요.

엄마와 독립해서 혼자 온거겠지요? ^^


저렇게 제법 오래 앉아있다가 가더라구요.

올해 회화나무에 콩열매가 열리면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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