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계신 어머니께서 김치를 가지고 오셨다...
날도 추운데 아버지랑 두 분이서 김장을 하셨나 보다...
애들이랑 같이 하시지 그랬냐했더니 손주 녀석들이 오면 오히려 더 난리를 칠까봐(^^;;)
두 분이서 후딱 해 버리셨나 보다...^^
김치 해 주신것도 모자라 애들 보고 싶으신 마음에 (요즘 외손주,손주 둘이 감기로 고생중^^)
손수 김치 배달까지 오셨다...
아이들 걱정에 아직도 마음이 편치 않으신 모양이다...시집,장가 보내시고서도 이렇게 손수 김치담궈 주시는 어머니...
주말에 애들쉬어야한다며 평일에 잠시잠깐 들렀다가 이내 가신다...
용돈을 드려도 한사코 뿌리치시니 가신 다음에 몰래(?) 송금해 드리는 방법밖에 없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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