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솜씨 없이도 맛난 반찬을
-. 마늘쫑 된장박이, 마늘쫑 고추장박이
봄에 고추장, 된장 담그면서 미리 좀 심어(?)두었던 마늘쫑들입니다.
마늘쫑이 예년에 비해서 많이 비싸긴 하지만
요즘 딱히 싼 것도 없는 것 같아요.^^;;;
먹을 건 먹어야겠기에...
그래도 요즘에는 저 어릴적 생각하면 딱히 제철채소,제철과일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사시사철 채소와 과일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제철에 사면 영양가도 더 높고 가격면에서도 탁월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지만요.^^
만드는 법은 정말 초간단 자체입니다.^^
마늘쫑을 깨끗이 씻어서 5cm내외로 잘라 주고
약간의 된장과 고추장에 잘 심어만 주면 되니 얼마나 간편한지 모릅니다.^^
오래 보관해 두어도 상하지 않고
며칠내로 맛을 봐도 괜찮더라구요.^^
단 가끔 아주 매운 녀석들이 걸려서 입안이 얼얼해지기도 합니다.
요즘 같이 더울 때
밥에 물 말아서 된장 마늘쫑 한 개 얹어서 먹어도 좋고
고추장 마늘쫑은 비빔밥 해 먹을 때 같이 넣고 비벼 먹으면
매콤하고 아삭한것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줍니다.
아!!
고기 같은 거 쌈싸서 먹을 때 같이 싸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좀 더 색다른 맛을 원하신다면
꺼내 드실 때 참기름 조금,설탕조금,깨소금 조금 넣고 버무려 주셔도 되구요.
하지만 걍 드셔도 맛있어요.^^
요즘엔 가스 불만 켜도 집안이 더워지고
괜히 짜증만 나는 계절입니다.
가스불 없이도 만들 수 있는 반찬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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