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이냐 짬뽕이냐...^^
중국 음식점에 들어서면 늘 잠깐씩 하게 되는 고민...^^
달콤 부드러운 자장면이냐
매콤하고 시원한 짬뽕이냐...
날씨가 좀 따뜻한 날엔 후루룩 쉽게 먹는 자장면이고
요즘처럼 쌀쌀한 날엔 온몸을 녹일 수 있는 짬뽕이고...
얼마전에 주천면에 있는 하림각에서 먹은 자장면과 짬뽕입니다.
아이들과 부모님께서 이 집 자장면을 참 좋아해서요.^^
시골치고는 좀 비싼 가격입니다.
자장면이 4,000원이고 짬뽕이 4,500원 이거든요...
제천 시내도 자장면이 3,500원에 짬뽕이 4,000원인걸
감안하면 500원 차이지만 좀 더 비싸긴 합니다. ^^;;;
사실 저는 걍 다른집과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고
다만 배달해서 먹는 것보다 직접 가서 먹으니
면도 안불고 그래서 더 나은것 같은데
아이들과 아버지께서 유독 이집 것만 맛있다고 하십니다.^^;;;
미묘한 맛의 차이가 좀 크게 다가오는 거겠죠??
제천은 아침 기온이 벌써 냉장고 온도만큼 떨어졌습니다.
다른 도시도 기온이 많이 떨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제천은 유독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춥더든요...^^
벌써 겨울 준비에 들어가야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이렇게 추운날 몸을 녹일 수 있는 자장면이든 짬뽕이든 한 그릇 먹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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