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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작약꽃에 취하고 그 효능에 반하고 ^^








작약꽃에 취하고 그 효능에 반하고 ^^
 


 


 

영월 황토방 윗밭입니다.

한약재료상을 하시는 분께서 소유하고 계신 밭인데

올해는 이렇게 작약을 잔뜩 심어놓으셨더라구요.^^

아마도 작약뿌리를 약재로 쓰실 모양인가봐요.

보기만 해도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작약꽃밭입니다.

 

 


 


 

작약은요 이렇게 5-6월에는 꽃으로 보구요.^^

그 뿌리를 한약재로 쓰는데요.

주로 7월 이후인 여름부터 가을에 채취해서 쓴다고 해요.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적(赤)작약과 백(白)작약으로

구분하는데  저는 처음에 꽃색깔로 구분하는줄 알았어요.^^;;;

적작약은 수염뿌리를 제거해 햇볕에 말린 것이고,

백작약은 수염뿌리를 제거해 끓는 물에 삶은 후

껍질을 제거하거나 다시 삶아 햇볕에 말린거라네요.^^

이번에 알았어요.^^

 

 


 


 

백작약은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쓰면서 시다고 하네요.

피를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에 좋고 땀 많이 흘릴때도 좋다네요. 

위경련, 복통 및 목과 허리 근육 긴장으로 인한 통증과 근육경련을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적작약은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쓰고요.

몸속의  불필요한 물질인 어혈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네요.

코피가 날때, 눈이 충혈되었을때,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심할때,

자궁근종이나 관절을 삔 경우 등에 응용된다고 합니다.

다만 성질이 차서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일으킬수도 있다니 한의사와 상의하셔야겠죠??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식물이네요.^^

 

 

 

 

 


 



요건 올해 황토방 밭주변에 핀 겹작약(작약 겹꽃)이네요.

이 작약이 부케로 많이 쓰여요.

간혹 어떤 분들께서 작약이 부케로 많이 쓰인다던데

꽃이 좀 빈약(?)해 보인다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약재로 쓰이는 윗쪽 사진들의 작약꽃을 보셨나봐요.^^

요 사진속의 겹작약을 부케로 많이 쓰시더라구요.^^

함박꽃이라고 더 많이 부르시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