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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전국 최저 온도를 기록한 제천의 첫눈 오던 날 ^^








전국 최저 온도를 기록한 
제천의 첫눈 오던 날 ^^
















 

 


몇일전 제천 기온이 전국 최저점을 기록했다죠.^^;;;

영하 11도 였다는군요...

어쩐지 쫌 춥구나 싶었습니다.^^

제천이란 도시가 도시이긴한데 그다지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뭐 그닥 이슈가 될만한 일이 잘 없긴 한데요.

보통 추운곳 하면 춘천이 떠오르는데 여기가 춘천보다

좀 더 추운것 같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요.^^;;;

그래서 저는 한파주의보같은 날씨를 방송에서 할 땐

충청도쪽 기온을 안보고 춘천날씨를 보고 대충 가늠합니다.

춘천보다 좀 더 내려간 기온을 생각하면 되겠구나 하고요.^^

물론 충북뉴스를 보면 자세히 나오긴 하지만요.^^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눈이 모두 꽁꽁 얼어붙어서

차들이 거의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저도 걸어가다가 미끄러졌습니다.^^;;;

눈이 얼기전에 언능 마트에 다녀와서 일주일치 식량을

구비해놔야 해서 눈을 헤치며 시내에 다녀왔습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영월에 계신 부모님께서도 저희 집에 들릴 예정이셨는데

눈이 발목까지 차오르는 관계로 패쑤하시고 다음날

오후에 눈이 좀 녹을 때쯤에 들리셨습니다.

해지면 다시 얼어붙는다고 부리나케 다시 가시긴 하셨지만요.^^;;;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좀 따뜻해진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올 겨울은 또 얼마만큼의 혹한이 기다리고 있을지 사뭇 기대됩니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