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의 비밀 ^^
접시꽃입니다.
접시꽃 하면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이 먼저 떠오르기도 하네요.^^
나팔꽃과 조금 비슷하게도 보이지요.^^
접시꽃은 나팔꽃에 비해서 줄기가 굵고 키가 큽니다.
나팔꽃은 줄기가 가늘고 덩굴손을 따라서 올라가지요.^^
접시꽃의 뿌리가 임신에 효능이 있다네요.^^;;;
어디까지나 민간요법이니까 함부로 쓰시면 안되겠지만
예전부터 임신이 잘 안되시는 분들은 흰접시꽃 뿌리를
토종닭과 같이 삶아서 드시곤 했다네요.
뭐 효과가 있는건지 검증은 힘들지만요.^^;;
꼭 먹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예쁜 접시꽃입니다.
패랭이꽃입니다.
전에 올렸던 잔디꽃과 비슷한데
잔디꽃은 손톱크기보다도 작고
패랭이꽃은 좀 큰 편입니다.
옛날 사람들이 쓰던 패랭이라는 모자와 비슷하여 패랭이꽃이라고 불린답니다.^^
초롱꽃입니다.
금낭화 보다 크고 줄기가 더 강합니다.
열매가 열리면 꼭 달걀을 거꾸로 매달아 놓은 모양같아 집니다.^^
열매가 열린 모습이 보고 싶네요.^^
요즘 꽃이름을 가장 많이 알게 된것 같습니다.
다 어머니 덕분인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아무리 봐도 그게 저꽃같고 했었는데...
다른 꽃들이 필 때마다 어머니께서 데리고 다니시며
꽃이름을 가르쳐 주십니다.
워낙 꽃을 좋아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이 꽃과 점점 닮아 가시는 듯 합니다.
꽃을 보고 있으면 세상의 시름이 좀 덜해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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