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딸아이가 만든 별모양 동화책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가 동화책을 만들었네요.^^
동화책 내용은 누구나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입니다.
전체적으로 좀 짧게 각색은 했지만 제가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 얘기의 기본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모습이 좀 친근해보입니다.^^
땀을 흘리는 모습이나 당황해하는 모습등이 재미있어요.
달리기 경주에서 토끼가 이긴다던가 하는 반전은 없고
역시 부지런한 거북이가 이겼습니다.^^;;;
뭐 토끼도 그렇게 불성실했던건 아닙니다.^^
걍 잠이 쏟아져서 낮잠을 좀 잔것 뿐입니다.^^
어릴적 가지고 놀던 동서남북 놀이 모양과 비슷합니다.
동쪽으로 몇번,서쪽으로 몇번...
이렇게 주문대로 펼치면 각종 재미있는 행동지침이 들어있던 놀이였는데요.^^
별모양 책이라고 만들었던데 별모양과 비슷한가요??
생각처럼 별모양이 잘 안나온다고 조금 속상해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게는 밤 하늘에 떠있는 별보다 더 예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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