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도전

Looking for a new pair of adidas by marie-ll

할머니의 도전

 

 

 

나이 70대에 걸어서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한 할머니가 있었다. 마침내 횡단을 끝마쳤을 때 세계 각지에서 그 놀라운 할머니를 취재하려고 몰려들었다. 대륙 횡단의 거창한 목적을 기대했던 기자들은 할머니의 답변에 순간 어리둥절해졌다.

 

"처음부터 대륙을 횡단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달성할 수 있었던 같습니다."

 

할머니의 대륙 횡단은 손자가 코 묻은 돈을 모아서 할머니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할머니는 기쁜 마음으로 그 운동화를 신고, 다른 주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 손자에게 선물로 받은 운동화를 자랑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한 친구를 만나고 난 뒤, '이번에는 저쪽 주에도 가보자. 무릎이 아파오면 택시를 타고 돌아가면 되지.' 이것이 아메리카 대륙횡단의 시발점이었다. 이런 편안한 마음으로 걸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륙횡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대륙횡단을 해내고 말겠다는 각오나 특별한 용기가 있었더라면, 어쩌면 할머니의 대륙횡단은 성공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발췌: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 
참고도서 : 3초만에 행복해지는 명언 테라피(히스치 고카로, 나무한구루)

3초만에 행복해지는 명언 테라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히스이 고타로 (나무한그루, 2006년)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