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는 기회만 있으면 인체를 공격하는 해로운 미생물이다.
적어도 우리가 알기에는 그렇다.
하지만, 이 비브리오를 관찰하는 학자들은 다들 한 번씩 놀란다고 한다.
우선, 이 균은 함부로 인체를 공격하지 않는다.
숫자가 적을 때는 공격을 자제하면서 기회를 엿본다.
그러다가 자기들의 숫자가 늘어나거나 인체 면역력이 약해져서,
이길 수 있다는 승산이 설 때에야 비로소 총공격 신호를 올려
몇십억 마리가 한꺼번에 공격한다.
숫자가 적을 때 공격을 자제하는 것은,
섣불리 공격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화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체의 면역 체계도 강력한데다,
약이나 주사 같은 처방을 받게 되면 궤멸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참고 도서: 전략의 급소(서광원,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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