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 -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대장장이)의 딸
쑥부쟁이입니다.
쑥부쟁이는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대장장이)의 딸'이란 뜻이랍니다.
옛날에 쑥부쟁이는 11명이나 되는 동생과 편찮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요.
어린 동생들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매일 쑥 등을 캐오곤 했다네요.
그러던 어느날 곤경에 처한 노루를 구해주었고 그 노루는
쑥부쟁이에게 곤경에 처한 사냥꾼을 구해주도록 하여 인연을 맺어주려했답니다.
사냥꾼은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떠났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노루가 전해준 세 개의 구슬중 한개로
어머니의 병환을 낫게 하고
다른 한 개로 사냥꾼을 돌아오게 하였지만
사냥꾼은 이미 결혼하여 아이를 두고 있었던지라
쑥부쟁이는 나머지 구슬로 다시 사냥꾼을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쑥부쟁이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뒤 그 자리에서 이 쑥부쟁이가 나왔다고 합니다.
동생들을 위해서 죽어서도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쑥부쟁이로 되었다고 합니다.
꽃말은 그리움,기다림입니다.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비는 꽃에 취해 있네요.
오늘따라 더 슬프게 느껴지는 쑥부쟁이 전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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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매번 새로운 꽃들이!!
2012.08.30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복돌이님의 블로그에 오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내 정수기담당+_+
철마다 피고 지는 꽃들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2012.08.30 23:21 신고 [ ADDR : EDIT/ DEL ]과찬이시지만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정말 슬픈 전설이네요~~~ㅠ
2012.08.30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아름다운 마음이 보랏빛 꽃으로 피었나 봅니다.
노루가 준 구슬색이 보라빛이었다고 합니다.
2012.08.30 23:21 신고 [ ADDR : EDIT/ DEL ]고맙습니다.^^
꽃이 너무 이쁜데요..
2012.08.30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태풍이 빨리 지나가서 이쁜 꽃들 많이 보고 싶어요
예^^
2012.08.30 23:20 신고 [ ADDR : EDIT/ DEL ]태풍이 와서 온갖 농작물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요.
꽃들도 역시 그럴것 같아요.
이꽃이 쑥부쟁이였군요~
2012.08.30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예쁜 꽃 잘 봤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잘 안잊어버리더라구요.
2012.08.30 23:20 신고 [ ADDR : EDIT/ DEL ]고맙습니다.^^
흔히보는 야생화인 쑥부쟁이도 그런 슬픈 전설이 숨어있었네요..
2012.08.30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좋은 그림 잘보고 갑니다...
야생화의 전설은 슬픈것 같습니다.
2012.08.30 23:20 신고 [ ADDR : EDIT/ DEL ]고맙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2012.08.30 18:34 [ ADDR : EDIT/ DEL : REPLY ]예^^
2012.08.30 23:19 신고 [ ADDR : EDIT/ DEL ]요즘이 한창이더라구요.
자주 볼수록 반가운 꽃입니다.
사냥꾼이 급만남을 피했군요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만 고생입니다 ㅡㅡ;
2012.08.30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요.^^
2012.08.30 23:19 신고 [ ADDR : EDIT/ DEL ]ㅎㅎ 잘 보고 갈께요~
2012.08.30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 되었네요~
전설이지만 왠지 마음에 남더라구요.
2012.08.30 23:18 신고 [ ADDR : EDIT/ DEL ]항상 이름을 모르고 있었는데!!
2012.08.30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이렇게 이름을 알다니 ㅎㅎ
쑥부쟁이 참 정겨운이름이네요 ㅎㅎ
예^^
2012.08.30 23:18 신고 [ ADDR : EDIT/ DEL ]정겨운 이름이더라구요.^^
고맙습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2.08.30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잘 보구갑니다.
고맙습니다.^^
2012.08.30 23:18 신고 [ ADDR : EDIT/ DEL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2012.08.30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고맙습니다.^^
2012.08.30 23:18 신고 [ ADDR : EDIT/ DEL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날씨가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2012.08.30 2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고맙습니다.^^
2012.08.30 23:18 신고 [ ADDR : EDIT/ DEL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날씨가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2012.08.30 2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고맙습니다.^^
2012.08.30 23:17 신고 [ ADDR : EDIT/ DEL ]쑥부쟁이의 슬픈 전설이네요....^^
2012.08.31 0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고맙습니다.^^
2012.09.05 19:01 신고 [ ADDR : EDIT/ DEL ]가까이 보면서도 이름 몰랐던 꽃들이 많군요.ㅎㅎ
2012.08.31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쑥부쟁이는 알았는데 어떤 것이 쑥부쟁이인 줄 몰랐다는 ㅜㅜ
물론 뜻은 이번에 알았고요~
덕분에 배워 갑니다~
이름은 몰라도 예뻐만 해주면 좋아할것 같은 꽃이에요.^^
2012.09.05 19:02 신고 [ ADDR : EDIT/ DEL ]고맙습니다.^^
크 쑥부쟁이의 이야기...
2012.08.31 0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참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들은 ^^ㅎ
태풍이 오가는데 안전하신가요~~^
다행히 별 피해는 없었습니다.^^
2012.09.05 19:02 신고 [ ADDR : EDIT/ DEL ]고맙습니다.^^
이런 숨겨진 전설이 있다니요^^
2012.08.31 0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슬프기도 하면서 아련해집니다^^
마음이 쓸쓸해지더라구요.
2012.09.05 19:02 신고 [ ADDR : EDIT/ DEL ]고맙습니다.^^
주변에서 많이보았던 꽃인데 이런 꽃말이 있을줄 몰랐네요
2012.08.31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그렇더라구요.
2012.09.05 19:03 신고 [ ADDR : EDIT/ DEL ]고맙습니다.^^
꽃이 너무 이쁘네요~..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2.08.31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고맙습니다.^^
2012.09.05 19:03 신고 [ ADDR : EDIT/ DEL ]사연을듣고 보니.. 새로운대요^^
2012.09.01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한 번 더 뒤돌아보게 되더라구요.
2012.09.05 19:0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