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013.09.05 08:48








은행 총재를 감동시킨 5만 달러 





후지타 덴은 일본 맥도널드의 창업자다. 대학을 마친 그는, 맥도널드를 일본에 들여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맥도널드 본사가 요구하는 75만 달러 현금과, 지명도 있는 은행의 신용 보증이라는 가맹 조건을 만족게 하기는 어려웠다. 그는 5만 달러쯤 되는 저축이 다였다. 주위에서 돈을 한껏 빌려 보아도 4만 달러에 그쳤다.


 


어느 날 후지타는,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쓰미토모 은행 총재를 찾아갔다. 후지타는 공손한 태도로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대출은 어려워 보였다. 그때 후지타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그동안 어떻게 5만 달러를 모았는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총재가 말해 보라고 했다.


 


"그 돈은 제가 지난 5년 동안 달마다 조금식 모은 것입니다. 6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달마다 월급의 3분의 1을 저축했습니다. 수많은 시련과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이를 악물고 모은 것입니다. 때로 예상치 못한 사고로 급전이 필요했을 때는, 대출을 해서 저축했습니다. 저로선 그것이 가장 나은 방법이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앞으로 10년 안에 10만 달러를 모아 제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기회가 왔고, 이번 사업을 꼭 하고 싶습니다."


 


후지타는 10분 남짓 숨조차 쉬지 않고 말했다. 총재는 그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 주었다. 그는 후지타에게, 거래하는 은행이 어디인지 물었다. 그리고는 "알았네, 젊은이. 오늘 오후에 내가 연락함세." 하고 말하고 후지타를 보냈다.


 


후지타가 떠나자 총재는 곧바로 차를 타고, 그가 말한 은행으로 갔다. 그 은행의 한 여직원에게서 후지타에 관해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사람은 내가 만난 사람 가운데 가장 열정 있고 예의 바른 청년이었어요. 6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같은 날자에 찾아와 저축을 하고 갔지요. 그렇게 철저하고 건실한 젊은이가 있다니,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에요."


 


크게 감동한 총재는 곧바로 후지타에게 전화를 걸어, 담보 없이 대출해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후지타는 기쁘면서도 의아해했다.


 


"실례지만, 왜 대출해 주기로 마음먹으셨죠?"


 


총재가 말했다.


 


"난 올해로 쉰여덟이네. 2년 뒤면 정년퇴임이지. 나이로 치면 내가 자네보다 곱을 더 살았고, 수입으로 따지자면 서른 배는 더 될 거야. 하지만 이날까지 난 자네만큼 모아놓지 못했어. 내 씀씀이가 좀 헤퍼서 말이야. 말하다 보닌 참으로 부끄럽네. 생각할수록 자네가 대단한 것 같으이. 내 장담하건대, 자넨 언젠가는 꼭 성공할 거야. 젊은이, 열심히 한번 해보게나!"


 



발췌 : 앞서가는소수/ 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 자기계발 - 시삽메일

참고도서 : 경영 우화 (고명, 미래의 창)


경영우화 - 짧은 우화가 전해주는 삶과 경영의 지혜
국내도서
저자 : 고명 / 한세은,이은영역
출판 : 미래의창 200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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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복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