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가 여름부터 갖고 싶어했던 장난감입니다.^^
여름방학때 트랜스포머3탄 영화를 보고 늘 마음속에 두고 있던 장난감입니다.^^
집에서도 영화채널에서 트랜스포머1,2탄을 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초집중해서 봅니다.^^;;;
처음에는 그저 영화를 보고서 단순한 호기심에 갖고 싶어하는 줄 알았습니다.
어른들도 영화 보고나면 감흥이 마음에 남는것처럼요.^^
얼마전에 학교에서 시험이 있었습니다.
둘째아이가 뜻한 바가 있던지 공부를 조금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어제 성적표를 자랑스럽게 들고왔어요.^^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 세 종류를 나름 가격 계산을 하면서 신중히, 또 신중히 골랐습니다.^^
하더니 마지막에 고른것이 트랜스포머 장난감이었습니다.^^
마음속의 우상인 옵티머스 프라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오늘까지도 손에서 떼어놓지 않고 놀고 있습니다.^^
영화속에서처럼 순식간에 변하지는 못하지만
트럭도 되었다가 로봇도 되었다가...신기합니다.^^
로봇에서 트럭으로 변하는 과정이 조금 복잡하지만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변신시킵니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있으면 꼬옥 끼고
다니듯이 옵티머스 프라임을 꼬~옥 끼고 다닙니다.^^
꿈 속에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야기도 나누고 옵티머스 프라임을 타고 다니면 좋겠지요? ^^
저도 커~~다란 옵티머스 프라임 좋아합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첫째 아이가 시험을 봅니다.^^
어제 동생이 장난감가게에서 열심히 선물 고를때 자기도 열심히 보고 다니던데요.^^;;;
벌써부터 등골이 휠것 같은데 마음이 행복함으로 차오르는것은 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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