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오면 늘 들리는 맛집 창하입니다.^^
20년 전부터 다녔는데 지금까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더 전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던지라 아직 손님들로 북적이지는 않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앉을 자리가 없어질지도 모르니 얼른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따끈한 주전자와 숭늉을 주십니다.^^
여기에 오면 한정식을 시켜서 먹는데 오늘은 오색영양돌솥밥(대)을 주문해봤습니다.^^
일반 한정식에는 따끈한 공기밥이 나옵니다.
반찬은 계절마다 조금씩 달랐던것 같네요.^^
밑반찬이 나옵니다.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은 시금치가 아니고 유채나물이었네요.
유채나물 옆에 톳무침이 있었는데 새콤하니 맛있었구요.
버섯조림과 멸치볶음도 맛있었어요.
이런곳에 오면 김치에 손이 잘 안가는데 김치도 맛있더라구요.^^
홍합입니다.^^
홍합이 크기가 컸어요.^^
간장에 양념한 것이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불고기입니다.^^
불고기는 왠만하면 다 맛있는것 같아요.^^;;;
달달하니 고소한게 말이죠.^^
굴무침입니다.^^
굴이 크고 싱싱했네요.
밥에 얹어 먹으니 맛있어서 자꾸 먹게되더라구요.^^
아마도 가오리찜인것 같습니다.^^
찜요리가 그렇듯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뜨끈한 두부조림입니다.^^
두부조림같기도 하고 두부찌개 같기도 한데 아무튼 맛있었어요.^^;;;
매콤한듯 보들보들 고소합니다.^^
요즘 많이 잡힌다는 가자미입니다.^^
구이로 나왔는데 비린내가 없고 쥐포같은 맛이나서 좋더라구요.^^
가자미가 스트레스해소에 좋다네요.^^;;;
브로컬리,미역,회입니다.^^
무슨 회인지는 모르겠어요.^^;;;
등푸른 생선같은데 입에서 살살 녹고 맛있더라구요.^^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돈가스입니다.^^
저도 좋아합니다.^^
돈가스는 늘 맛있어요.^^
전과 계란말이입니다.^^
집에서 하면 귀찮아서 스크램블로 해먹곤 하는데
이렇게 계란말이로 나오니 더 맛있어요.^^
시래기넣고 푹 끓인 된장찌개입니다.^^
국과 찌개의 중간쯤으로 보이는데요.
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오색영양돌솥밥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밥알이 좀 하얗게 나왔는데요.
직접 가서 보면 밥 색깔이 약간 누르스름합니다.
약수를 넣어서 그런거구요.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일반 쌀이 아닌 찹쌀로 밥을 하신듯합니다.
찹쌀 특유의 끈기가 느껴졌거든요.^^
맛나게 싹싹 긁어먹고 숭늉도 먹고 그랬네요.^^
1,2년에 한번씩 강릉에 가곤하는데요.
그때마다 이 집에 들리게 됩니다.
주변에 새로운 한정식집이 생겨서 처음엔 없어진줄 알았어요.^^;;;
실망하고 돌아서려는데 바로 옆에 그대로 있더라구요.^^
앞으로도 계속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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