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장골목에서 만난 추억의 과자
-.전병(센베이)
강릉 시장길을 걸어나오다가 발견한 가게입니다.^^
도넛도 있고 전병도 있네요.
저 어릴때는 전병이라는 말보다 센베이라고 더 많이 불렀던것 같은데요.^^;;;
그때만해도 지금처럼 과자가 흔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특별한 날에 종합과자세트를 선물받고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들께는 더 가깝게 다가오는 과자입니다.^^
부모님세대에는 과자가 더욱 귀했을테니 말이죠.^^
두 집에 가져가기위해서 주문을 해봅니다.^^
한근에 5천원이라고 하십니다.
말이 한근이지 두근은 주신듯 합니다.^^
지금와서 보니 도넛도 살껄...후회되는데 그때는 배가 불러서 그만 안샀네요.^^;;;
약간 딱딱하면서도 설탕의 깊은 단맛이 느껴지는 과자입니다.^^
요거 많이 먹으면 입안이 좀 헐기도 하죠.^^;;;
과자 끝부분에 박혀있는 파래가 입맛을 돋게 하는 과자입니다.^^
파래의 향이 은은하면서도 맛있죠.^^
맛 없는 집은 비린내가 살짝 나기도 한다는...^^;;;
요거요거 별미죠.^^
입안을 가장 많이 헐게하는 과자인데도
한 번 먹으면 포기할 수 없게 만들지요.^^;;;
찹쌀도넛이 저를 유혹합니다.^^;;;
그때는 한정식먹고 배가 터질것 같아서 사고 싶은
맘이 없었는데 지금은 사고싶은 맘이 굴뚝같거든요.^^;;;
사장님 인심이 좋으셔서 비닐이 터질듯 담아주셨어요.^^
가게도 깔끔하고 과자 맛도 좋더라구요.^^
강릉에 언제 또 갈지는 모르지만 가게되면 반드시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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