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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너무 추워서 문득 가을이 다시 그리워집니다.








너무 추워서 문득 가을이 다시 그리워집니다.








 

 

너무너무 추운날씨가 되니 다시 가을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추우니까 여름으로 돌아가면 좋겠지만...

그래도 여름의 폭염도 괴롭기는 마찬가지라...^^;;;

딱 가을로 돌아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9월 25일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대학교에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경치도 좋고 전망도 좋고...^^

날씨도 딱 좋은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걸어 올라갔던 나무계단입니다.

나무는 느낌이 왠지 따뜻하고 정감이 갑니다.

뭔가 딱 자연속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아이들과 올라갔다 내려갔다 몇 번 한 것 같습니다.

요 나무 계단은 일반적인 갈색 계통의 나무보다 조금은

차가운듯도 해보이지만 왠지 인자한 할머니,할아버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차가운 돌틈을 뚫고 꽃이 피어 있습니다.

올라온 자리가 너무 좁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행여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에 밟히지 않을까 것도 걱정됩니다...

그래도 자리잡고 올라온 저 곳이  꽃에게는 최고의 안식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것 같습니다.





 


 

 

이 때만 해도 단풍나무에 색이 완전히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나뭇잎도 구경하기 힘든데 말이죠...^^;;;

앙상하게 가지만 있을 나무들을 생각하니

마음한켠이 아련해집니다.

혼자 있을 모든 것들이 걱정되는 하루입니다.





 


 

 

지금처럼 추운날에 분수를 켜 놓는다면 큰일나겠지요...

그저 사진속에서나마 가을을 느껴보면서

이 추위가 물러가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