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남(시골아저씨남자사람)의 수제비 만들기 ^^
날씨가 꾸물꾸물합니다.
이런날에는 수제비가 당기네요.^^
음식점가서 사 먹으면 편하겠지만
오늘은 직접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그럼 재료를 준비해야지요.^^
당근,감자,무,호박 등을 준비합니다.
반죽에 들어가기 전에 육수를 만듭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줍니다.^^
멸치는 찬물부터 넣어서 비린내를 없애주고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줍니다.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맛이 덜하다고 하니 언능 건져줍니다.^^
다시마와 멸치를 끓여 건져낸
육수에 무와 감자를 넣어줍니다.^^
수제비에 감자는 빠질수 없으니까요.^^
육수에 집간장을 한수저 넣어줍니다.^^
멸치육수에 집간장 한수저면 감칠맛이 생겨서 소금간만 해주면 되거든요.^^
이제 고난도의 반죽이 시작됩니다.^^
밀가루를 먹을만큼(?) 부어줍니다.^^
당근을 채썰어서 반죽에 넣어주면
수제비를 먹을때 색깔도 좋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채썰때 집중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생기지만요.^^;;;
계란을 넣어서 반죽을 시작합니다.^^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반죽의 상태를 조절합니다.^^
수제비에 넣어줄 애호박입니다.^^
애호박값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특별세일을 해서 한 개 샀습니다.^^
고운 여자의 손이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반죽합니다.^^
중간중간 당근이 보이네요.^^
요대로 30분 정도 숙성해서 먹으면 더 맛있겠지요? ^^
이제 반죽을 떼어서 넣어줍니다.^^
그런데 반죽하느라 힘을 모두 쏟아버려서
막상 반죽을 떼어 내려니 조금 귀찮아집니다.^^;;;
애호박과 파를 육수에 넣어주고
끓이면서 ...반죽을 떼어서 넣어줍니다.^^
최대한 얇게 해주어야 맛있는데 나중에는 마구마구 두꺼워졌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
냄새는 제법 괜찮은데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완성된 수제비입니다.^^
수제비 반죽을 두껍게 떼어내서 수제비 빵처럼 되었네요.^^;;;
그래도 멸치육수의 깊은맛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요기에 겉절이만 있으면 그만인데요.^^;;;
아쉬운대로 김장김치와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칼국수에 도전!!합니다.^^
맛있는 손칼국수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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