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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파트 단지에서 노래자랑이 열렸어요.^^








아파트 단지에서 노래자랑이 열렸어요.^^

♪~ 노래자랑할때는 요런 노래로다가~~^^








 

얼마전에 아파트 단지에서 노래자랑이 열렸습니다.

 

노래 자랑 한달전쯤부터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고

아침, 저녁으로 방송으로 공지를 해서 날짜를 외울 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근처 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돌아다니면서 하는 행사같은거 였습니다.

물론 경품도 있습니다.^^

추첨 경품도 하고 노래자랑에서 입상을 하면 더 좋은 상품을 주기도 하고...

 

노래 자랑이 열렸던 낮부터 시험 방송이다 뭐다 해서 단지안이 쩌렁쩌렁...

스피커 소리로 정신이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라 아이들과 살짝 구경만 하고 왔네요.

다행히(?) 중간에 비가 잠깐 오고 그 외에는 괜찮았네요.

 

국회의원님이 나오셔서 축사도 해주시고

동장님도 나오시고...ㅎㅎ

말씀을 좀 길게 하셔서 아이들이 지루해하긴 했지만 나름 재밌더라구요.^^

 

어린 아이가 노래도 하고

성악가처럼 노래 부르시는 분도 계시고

인기상을 노리신 분도 보이고...^^;;;

 

처음에는 별걸 다한다 싶었지만

이렇게 이웃들 얼굴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더라구요.

 

삭막한 아파트 단지에서 모처럼 즐거운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