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살면서 처음방문하는 별마로 천문대입니다.
아버지께서 새차를 사셔서 드라이브할겸^^;;;아이들과 함께 찾아갔네요.
주말이나 저녁시간은 예약을 해야 방문하실 수 있지만
이날은 낮시간이어서 별다른 예약없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3시가 문 여는 시간인데 어쩌다보니 2시 30분에 도착했네요.^^
예약도, 문 여는 시간도 모르고 사전준비없이 갔는데 오히려 잘 맞춘 기분입니다.^^
날씨도 덥고 안개도 많고 좋은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네요.^^
집에 가는 길에 소나기가 무쟈게 많이 왔습니다.^^
숙박동인것 같습니다.
따로 주차시설도 되어있네요.
각 실마다 6~30명이 수용가능하고 방안에서 별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네요.
별자리를 볼 수 있는 벽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무슨 별자리가 있나 살펴보면 재밌습니다.^^
3시에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찾는 시간을 갖는다고
해서 잠깐 휴식을 취할겸 4층 옥상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전망은 참 좋습니다.^^
지하에 자리한 천체투영실입니다.
8m 돔스크린에 가상의 별을 빛나게 하여 별자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별자리 찾는 방법,탄생 별자리,그리스-로마신화 등을 재미있게 설명해주십니다.
나갈때 세 개의 별자리중 한개라도 기억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도 살아가는데 전~혀 상관없다고 재미나게 말씀해주시네요.^^
아크투르스(목동자리), 스피카(처녀자리), 데네볼라(사자자리)
이렇게 세 개의 별자리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와 신화를 들려주십니다.
물론 찾는 방법도 가르쳐주십니다.^^
영월 밤하늘의 별빛은 참 예쁘니 아이들과 함께 밖에서도 찾아봐야겠어요.^^
보조관측실입니다.
비가 올것같다는 예보로 뚜껑(?)을 잠시만 맛보기로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곤 바로 닫았네요.^^
비 맞으면 월급 못받으신다면서...^^;;;
날씨가 맑았다면 무언가를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고 지나쳤던 천문 우주에 대한 여러가지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서서 듣느라 좀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있었네요.
아이들도 열심히 듣더라구요.
가을즈음에 저녁시간에 예약해서 꼭 다시오려구요.^^
아이들과 달구경 해야지요.^^
달구경,해구경 못했지만 그래도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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