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라면 코너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꼬꼬면이 있더라구요.
잽싸게^^ 집어 왔어요.
어떤 아주머니는
"와! 꼬꼬면이닷!!"
하면서 빛의 속도로 집어가시더라구요.^^;;;
그만큼 요즘 화제가 되는 라면인건 맞나봐요.^^
보통 라면처럼 분말스프,건더기스프,면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특징이라면 나트륨 함량이 다른 라면보다 조금 낮더라는것^^
일반 라면중 나트륨 함량이 많은것은 하루 권장량의 98%까지 들어있던데
이 꼬꼬면은 88%들어있더라구요.^^
물론 무시할 수 없는 숫자지만요.^^;;;
앞으로 라면 업계도 나트륨 함량을 점차 줄일 계획이라니 괜찮은것 같아요.^^
물이 끓으면 라면과 건더기스프,분말스프를 넣습니다.
라면 끓이는 노하우를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그냥 한 번에 다 넣는걸로 했습니다.^^;;;
라면 봉지 겉면에 계란은 흰자만 넣거나
흰자,노른자 모두 넣을 경우 풀지 말고 넣으면 좋다고 해서^^
우선 흰자만 풀어서 넣어봤습니다.
설명서대로 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서요.^^
노른자는 걍 두기 아까워서^^;;;
나중에 살포시 얹어주려구요.^^
완성된 꼬꼬면 모습입니다.
주방 불빛이 강해서 약간 푸른빛이 감도는것 같아요.
라면 봉투의 사진처럼 닭가슴살도 얹고 실파도 얹을까
생각해보다가... 그렇게 맛있게 먹는것도 좋지만 라면 본 맛을
느낄수 없을것 같아서 다른 라면과의 차별을 두지 않고(?)
그냥 끓여봤습니다.
라면 끓이다가 사진 찍다가^^;;;
하는 통에 라면이 조금 불었습니다.
그래도 맛을 보는건 상관없겠죠??^^
라면을 끓일때 풍기는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
뭔가 대단히 맛난 것을 끓이는 듯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순한듯 하면서 약간 매콤하고(매콤함이 조금 더 강했으면 싶기도 하구요.^^;;;)
아이들에게 라면이 좋지 않겠지만 부득이 하게 먹을때는 꼬꼬면이 좋을듯 싶구요.
청양고추를 좀 썰어서 넣으면 2% 아쉬운 듯한 맛을 꽉 채울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입맛일 뿐이고^^ 있는 그대로의 꼬꼬면 맛도 아주 좋습니다.^^
기존의 라면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자주 보던 빨갛고 매운 라면이 아닌 노란빛깔의 라면도 좋네요.
매운탕이냐 맑은탕이냐를 고민하듯이
매운 국물의 라면이냐 꼬꼬면이냐를 고민하게 될것 같아요.
한 번 먹고는 그 맛을 다 안다고 말하기 어려우니 다시 한 번 끓여서 먹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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