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 일석이조 기적의 도서관^^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 기적의 도서관^^









딸 아이가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뭐 초등학생이라고 모임이 없지는 않겠지만 문득 좀 당황스럽습니다.^^;;;

이제 우리 딸아이도 슬슬 부모보다는 친구들과 노는것이 더 즐겁구나 싶은 마음에...^^;;;

장소는 기적의 도서관이라고 하네요.^^

바람직(?)한 모임인것 같군요.^^

학교에서는 제법 거리가 멀고 길도 여러번 건너야하기에 데려다주었습니다.

몇 년전에 와보기는 했는데 다시 와보니 또 새로운 느낌입니다.^^





집에 들렸다오는 친구도 있고 청소당번인 친구도 있고...

아직 친구들이 도착하지 않았다며 도서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친구들이 올 동안 책이 읽고 싶었나봅니다.

하긴 친구들이 온다고 해도 도서관 안에서 떠들수는 없으니

아마도 책은 조금만 읽고 밖에서 놀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나를 따라서 아들아이도 도서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도 따라 들어갑니다.

도서관 안에 있는 책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것 같아서 맘을 접습니다.^^





바깥 풍경입니다.

도서관 같지 않고 무슨 박물관같기도 합니다.^^

건물이 깔끔한게 관리도 잘되고 있나봅니다.^^








잠시후 딸아이 친구들이 모두 도착하고 나더니

바깥에서 수다도 떨고 인라인도 타면서 놀더군요.

책을 읽으러 온것은 아닌가 봅니다.^^;;;

해가 뜨겁다며 썬크림을 가져와서 바르는 친구도 보이더군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체육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농구대만 있었다면 완벽할것 같습니다.^^;;;

아이들 자전거 가르쳐주기에도 좋은 장소인듯 하더군요.^^

역시 이런 날에는 책도 좋지만 밖에서 뛰어노는것이 더 좋을것 같네요.






오랜만에 붕어빵 파는 곳을 보았습니다.

요즘 붕어빵 파는 곳이 잘 보이지 않았거든요.

점심을 먹고 온 후라 붕어빵이 별로 당기지 않아서 먹지 않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사 먹을걸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또 간다면 반드시 먹고 오겠습니다.^^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여러모로 좋은 기적의 도서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