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정월대보름이다...
연세드신 분들은 아직도 정월대보름을
큰 명절로 생각하시기 때문에 이것저것 음식을 만드신다...
나물같이 빨리 상하는 음식은 미리 장만해놓지 않지만
호두같은 음식은 미리미리 장만해두시는것 같다..
곶감은 설 전에 상주에 가셔서 직접 구입하셨고 호두는 뒷 밭에 나무에서 따셨단다...
사과,배,복숭아 나무등은 있는 줄 알았는데 뒷쪽 밭은 잘 안다니다 보니
호두나무가 있었나 싶다...^^;;
홈쇼핑에서 파는 캘리포니아산 호두는 많이 봤는데
요렇게 국산 호두를 보니 반갑기까지 하다...
직접 따온 호두라고 느끼고 먹어서 그런지 더 고소한 것 같고 떫은 맛도 전혀 없는 것 같다...
그동안 왜 몰랐지??ㅋㅋ ... 소량밖에 나오지 않아서 구경하기 힘들었던것 같다...
어머님의 솜씨가 엿보이는 호두말이 곶감...애들도 어른도 모두 좋아할 것 같다...
주말에는 어머니 댁에서 오곡 찰밥을 먹기로 했다...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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