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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아이들과 함께 만든 머핀 vs 대형마트 머핀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머핀 만들기를 했다...

 

정월대보름도 있고 해서 오늘은 특별히 호두를 넣은 머핀을 만들었다...^^

 

광파오븐은 돌아가면서 음식이 익는다는걸 생각하지 못하고 전에 쓰던 커다란

 

머핀틀을 오븐에 넣었더니 타는 냄새가 나면서 머핀틀이 돌아가지 못하고 말았다...에궁^^;;

 

부랴부랴 다시 꺼내서 둥그런 케잌틀에 넣었더니 이제 잘 돌아간다...

 

모양은 좀 퍼져서 그렇지만 아이들은 역시 맛나다며(?) 모두 먹어버렸다...ㅋㅋ 



 


 

 

간식도 먹고 해서 저녁에 마트에 장을 보러갔는데...

 

허걱^^;;

 

12개짜리 머핀을 단돈 3,000원에 파는  것이 아닌가....

 

내 눈을 의심하며 삼만원인가??...아무리 봐도 3,000원 이었다...

 

빵을 좋아하시는 아버님을 위해 한 통, 머핀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한 통...

 

이렇게 24개를 사도 6,000원 이었다...

 

싼고 맛난 것을 발견한(?) 기쁨도 있지만

 

이래서 대형 마트와 일반 가게(?)는 싸움이 안되는구나 싶었다...

 

요즘 동네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하는 일반 빵집이 사라지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울 아가들은 아직까진 집에서 자기들이 만든 빵을  

 

더 특별하게 생각하고 맛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