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1.02.15 07:00







도시개 봄이 시골개 복식이와 상봉한 날










 

 

도시에서 살고 있는 친지분들이 오셨습니다.

사진 속에 저 아이는 봄에 데려왔다고 해서 이름이 봄이라고 하네요.^^

눈이 아주아주 크고 예쁘게 생겼습니다.

털만 많지 실상 들어보면 너무너무 가벼워서 안쓰러울 정도더라구요.

집안에서 키우는 개인데 백치미가 매력이라는군요.^^;;;

하루종일 낮잠자는 것을 즐기고 짖는 일은 자주 없고 조용한 성격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화장실 가서 볼 일 보는 것만큼은 아~주 잘하는 착한개더라구요.^^

 




 


 

 

시골의 낯선 풍경이 조금은 겁이 나는지

아니면 우다다닥 뛰어 다니는 아이들때문인지(이날 아이들이 네명이나 있었다능^^;;;)

눈만 크게 뜨고서 주인 엄마의 품에서 내려올 줄을 모릅니다.

그 좋아하는 낮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잘 먹지도 않고 그러네요.

매일 가족들하고 집안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사람도 많고 바깥세상도

넓게 펼쳐진 곳에 왔더니 이것이 뭔가 싶은듯한 표정입니다.




 


 

 

이름을 불러봐도 별 반응도 없고...

봄이라는 자기 이름 말고 거의 유일하게 알아듣는다는 단어가 "과자"라네요.^^

그래서 백치미가 매력이라는...^^;;;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내며 과자라고 하면 언능 돌아다보더군요.

복식이 주려고 산 개전용 간식을 주니 잘 받아먹더라구요.^^


 






 

마당에 있는 복식이와 눈빛 교환이 됬는데

복식이 녀석이 마치 사냥감 쫓는 눈빛으로 보면서

줄을 끊고서라도 달려가려고 합니다.

목이 졸리도록 하악하악대면서 봄이 곁으로 오려고 합니다.

덕분에 봄이가 어찌나 겁을 먹었던지...

복식이에 비하면 봄이는 덩치가 반의 반도 안되기에...

봄이 엄마께서 잘 감시하셨습니다.^^

복식이에게 좋은 친구가 되기에 도시개 봄이는 너무 유약한 존재인것 같습니다.^^;;;

세상에 저렇게 마당에서 뒹굴며 살아가는 개도 있구나 생각했으려나...??

어쨌든 그다지 유쾌하지는 못했던 도시개 봄이와 시골개 복식이의 상봉이었습니다.^^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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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끔은 개상견례(?) 라도 한번씩 시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도시 아이들이 너무 낯설어 하네요. ^^

    2011.02.15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백치미가 매력 ㅎㅎㅎㅎㅎㅎ
    너무 이쁘네요~~

    2011.02.15 10:30 [ ADDR : EDIT/ DEL : REPLY ]
  4. 봄이는 귀티가 흐르고 사랑스럽고,^^
    복식이는 정겹네요.^^
    둘이 친구가 되기에는 시간이 무지 많이 걸리겠는데요? ㅎㅎ

    2011.02.15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5. 봄이 표정에서 나 순수해요 라고 말하고 있는거 같아요ㅎㅎ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다니 기특하네요^^
    복식이가 얼마나 달려가서 놀고 싶을까요
    뒤로 귀 젖혀진 모습이 왠지 귀엽습니다^^

    2011.02.15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순수함의 뒷편에 감춰진..ㅋㅋㅋ
      뭔소리를..ㅋㅋ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2011.02.16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6. 눈빛부터가 다른데요. 둘은 아주 달라보이지만 각각 다른 매력이 있지요. ㅋㅋ

    2011.02.15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백치미...크크크...
    또 백치미...캬캬캬...
    많이 웃다 갑니다..ㅎㅎ
    이름이랑 과자..ㅋㅋㅋ
    아공 자꾸 생각나서 웃겨요..ㅋㅋ

    복식이는 매의 눈매를 가졌군요..ㅎㅎ

    2011.02.15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이름이..재미나죠..^^
      고맙습니다.~~

      복식이의 어미가 사냥개였어요..^^

      2011.02.16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8. 도시개와 시골개..ㅎㅎㅎ
    봄이와 복식이...
    음...둘이 친구하기엔.. 너무 거리가 있나...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건 봄이가 읽지 못하겠죠?
    저는 왠지..복식이가 친근허..니... 마음이 더 가네요~~!!ㅋㅋㅋ

    2011.02.15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딱 도시와 시골의 느낌이 물씬..ㅋㅋ
      ㅎㅎ 사실 저도 복식이가 쬐금저 정이가네요..^^
      고맙습니다.~~

      2011.02.16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9. 하하 사이좋게 놀면 좋을텐데요^^
    계속 같이 있으면 그래도 친해지겠죠?ㅎㅎ

    2011.02.15 1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전 복식이가 맘에 드는데요,
    제가 시골사람이라 그런가.. ㅎㅎ

    2011.02.15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연약한 서울 여학생과 건강한 시골남학생의 사랑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봄이는 정말 서울 깍쟁이 같네요.ㅎㅎ
    복식이가 오늘은 왜 안스러워 보이지요?
    복돌이님~~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2011.02.15 14:09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그러고 보니..소나기 소설이..ㅋㅋ ^^
      안스러워 보이시나요>? ^^
      고맙습니다.~~

      2011.02.16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저는 복식이 같은 개가 더 좋습니다요~ ㅋㅋㅋ
    ^^

    2011.02.15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ㅋㅋㅋ
    당연하죠.
    밖에서 씩씩하게 키우는 시골개와 집안에서 곱게 키우는 도시개를 어찌 견주겠어요~~~
    모습만 봐도 엄청난 차인데...^^

    2011.02.15 14:52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ㅎㅎ 여기에 울 모모까지 가세하면 볼만하겠습니다. ㅋㅋ

    2011.02.15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봄이가 엄청 쫄았겠군요. ㅎㅎ
    복식이 사진보다 봄이 사진 보면.. 정말로 유약해보인다는 표현이 딱 맞는 듯 합니다. ^^

    2011.02.15 17:19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하악대는 복식이ㅎㅎ 봄이와 복식이의 사진이 굉장히 대조적인데요?
    얌잔한 봄이와 귀를 쫑긋 세운 복식이!ㅎㅎㅎ 귀엽습니다. 아이고

    2011.02.15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5 19:33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요런 말티즈종들이 대부분그런가봐요..^^
      복식이가 봄이를 전혀 부러워하지 않던걸요..ㅎㅎㅎ
      고맙습니다.~~ 늘~~ ^^

      2011.02.16 12:28 신고 [ ADDR : EDIT/ DEL ]
  18. 복식이 오랜만에 봅니다용~~^^
    반갑다~ 복식아~~ ㅎㅎㅎㅎ
    복식이 입장에서는, 침입자가 아니였을까 생각되요. ㅎㅎㅎ
    겁많은 저희집 뽀삐는 무서워 도망갑니다.ㅎㅎㅎ

    2011.02.16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고 보니..오랜만의 출연이네요..복식이..^^
      ㅎㅎㅎ 봄이녀석도 무진장 도망만 갔어요..ㅋㅋ

      2011.02.16 12:28 신고 [ ADDR : EDIT/ DEL ]
  19. 마당에서 자유롭게 노는 봄을 보고 복식이가 오히려 신기해하는것 같습니다^^

    2011.02.16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사실 복식이도 주기적으로 마당에서 자유롭게 놀아요....전에도 글을 올렸지만..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이렇게 묶어놓을때도 있구요..^^
      고맙습니다.~~ ^^

      2011.02.16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20. 아직은 서먹한 사이?? ㅋㅋㅋ

    2011.02.16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슬로비

    ㅋㅋ봄이는 울 루비랑 친구해야겟스요.루비랑 쌍둥이 같은데요. 성격도 소심하고 누구랑 잘 어울리지도못하면서 작은소리에 얼마나 짖어대는지(얘들이 짖는이유는 무섭고 두려울때),간식을 안멕여서 그런지 우리루비도 몸무게미달이랍니다.ㅋㅋ그래도 복식이 눈빛이 부드럽네요.예사롭지않은듯..

    2011.02.16 18:10 [ ADDR : EDIT/ DEL : REPLY ]
    • 앗..그러고 보니..슬로비님댁 말티즈랑 비슷한듯 하네요..^^
      고맙습니다~~~ ^^

      2011.02.17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 슬로비

      어제부터 루비녀석이 시무룩하고 끙끙대는것이 관절염이 심한거같아요.글고보니 벌써 10살이되엇네요.영양이 부실한탓인지 노화현상이 온거같아서 불쌍하네요.바닥청소할라치면 쪼르르 먼저 내앞에서서 내눈길을 기다리는녀석인지라 허참....

      2011.02.21 15:00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