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0. 11. 18. 07:30







말로만 듣던 약 과다처방?? 
- 은행이나 볶아 먹어야겠습니다.^^







 

 

기침이 조금 불편할 정도로 납니다.

열도 전혀 없고 목이 붓거나 침삼키는데 아픔도 없고

몸도 전혀 아프지 않은데 기침이 자꾸 나오니까

잘 때 특히 불편하고 얘기할 때 좀 거슬립니다.

사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데 주변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것 같아서 맘먹고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매우 친절하십니다.

그래서인지 대기실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엄청 많이 계십니다.^^

 

의사 샘께서 열을 먼저 재고 청진기를 대보고

다 괜찮다고 말씀하십니다. 가래만 초큼 있다네요.

그리고 질문하십니다.

 

"알레르기가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몸에 특정 음식,약을 먹으면 두드러기가 나나요?"

"전혀 아닌데요.^^;;;"

"특별히 불편하신 곳은 없으신가요?"

"네, 단지 기침이 나와서 그게 좀 불편할 뿐 전혀 아프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그럼 주사맞고 가세요"

"아....저... 딱히 아프지 않고 열도 없는데 약만 지어주심 안될까요??"

"아~~그럼 약만 받아가세요.^^"

 

약국에 들렀습니다.

처방전을 보니 약이 빼곡히 5개 적혀있습니다.

알약은 6개가 들어가더군요. 뭐 반개씩 있는것도 있지만 어쨌든 종류가 그런가 봅니다.^^

 

집에 와서 노파심에 찾아봅니다.

의사, 약사께서 어련히 알아서 잘 처방,조제해 주셨으리라 압니다.

저보다 백만배는 똑똑하신 분들이란것도 잘 압니다.

제 행동이 약간 주제넘은것일 수도 있음을 압니다.

걍 제 증상이 경미한데 이렇게 많은 약이 다 뭘까 싶은 마음에서 찾아봅니다.

 

 

요즘 검색사이트에 약 이름만 치면 약 사진과 성분,효과가 아주 친절히 나와있네요.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정보인듯 합니다.

 

펜세타정    -  아세트아미노펜성분입니다. 흔히 해열,진통제라고 하지요.

액시마정    -  진해거담제입니다.

코대원정    -  역쉬 진해거담제입니다.

아제스틴정 -  항 알레르기약입니다.

니소론정    -  부신피질호르몬제입니다. 스테로이드제라고 하는거죠.

                   항암하신 분들에게 효과가 좋은 약이라고 하네요. 부작용이 좀 심각하다는...^^;;;

음...

저 알레르기 없고 열도 없고 별로 안아프고 기침만 난다고 했는데

이거 다 먹어야 할까요???

아침 먹고 약을 먹었습니다.

엄살인지 기침은 쏙 들어간것 같은데

머리가 어지럽고 몸이 더 힘들어진것 같습니다.

복잡한 여러 약들과 몸이 싸우고 있나봅니다.

의사의 처방없이 약을 임의로 복용 중단하지 말라고 들은것

같기는 한데 저 이 약 다 먹다가는 그게 더 큰일일것 같습니다.

정말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 스테로이드제는 안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언제인가 T.V에서 우리나라 감기약처방전을 보여주었더니

외국의 의사인가 약사인가 하는 분이 깜딱 놀라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이거 정말 다 먹는거냐고...^^;;;

한,두개 정도면 되는데 이렇게나 많이 처방해주냐고^^;;;;

 

모두 주관적인 견해가 틀리고 정말 많이 아픈 경우에는

적절하게 항생제나,스테로이드제를 써주어야 오히려

심각한 병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항생제,스테로이드제를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요...

의사의 지시없이 임의로 약을 복용중단하면 나중에 더 병이 심각해지니

임의대로 약을 중단하지도 말것도 압니다.

그치만 저 약은 다 안먹고 싶습니다.^^;;;

몸이 오히려 더 늘어지고 기운이 없네요.^^;;;

 

한편으로 우리나라 일부 제약사들의 병,의원 로비도 T.V에서 심심치 않게 봐서 알고 있습니다.

약 과다처방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었구요.

아~~

어떤것이 진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걍 고민에 빠져봅니다.

 

 



 



 

어머니께서 황토방 들마루에서 말리고 있는 은행입니다.

은행이 기침,가래에 특효라지요??

걍 저거나 먹고 말걸 그랬나봅니다.^^;;;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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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나라는 정말 약처방을 많~이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기침을 새벽에 계속해서 한적이 있었어요. 참기는 더더욱힘들고 자는사람에게 미안하고 그랬었거든요.
    어제 방송을 봤는데 모과차가 기침하는데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도움이 될까봐 올려봅니다.

    2010.11.18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
    저거 수확 하셔서 저렇게 씨앗만 깨끗하게 솎아 내는 것도 정말
    노동인데... 은행 가져다가 한알한알 궈 드시면서 부모님 생각도 하시고,
    몸에도 좋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심이 어떨까요? ^^

    2010.11.18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헉..약이..정말 많네요..!
    감기에 정말 다양한 약을 넣어 주었네요 헉...

    2010.11.18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주는 약 그대로 잘 먹는 편이지요. 그냥 믿고서 말입니다.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0.11.18 12:07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 은행 정말 많아요!
    얼마전 할머니댁에서 볶은 은행 먹어봤는데 영 입에 안맞던데..;
    어쨌든 몸에 좋으니 많이 많이 챙겨드세요! 약보단 더 나을 것도 같고 ^^;

    2010.11.18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아무래도 파는것과 직접 한것은 맛차이가 나겠죠...
      고맙습니다.~~

      2010.11.19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7. 예전엔 감기쯤은 약없이 물리쳤는데...이젠 약없으면 안되네요...흑흑..
    기침감기엔 모과 담은것도 좋다고 하더군요...^^

    2010.11.18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예전에는 감기는 걍 지냈는데..ㅎㅎ
      모과..접수 했습니다...고맙습니다.

      2010.11.19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8. 확실히 요즘에는 약을 너무 많이 주는 듯 합니다. 한번에 5-6개... 사람 속이 어떻게 버티라고...
    은행 좋네요. 볶아 먹고 싶어요~^^

    2010.11.18 13:30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약이 약간 무서워요....
      저 이번주에 한번 여러가지로 먹어 볼려구요~~

      2010.11.19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9. 뜨건 물에 지지고, 푸욱 자면 한결 몸이 가벼워 집니다
    쾌차 하세요 ~

    2010.11.18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평소에 그냥 생각없이 약 먹곤 했는데 저런 성분이 있었군요. 흐음
    가끔 감기약 먹으면 심하게 졸리고 나른해질 때가 있는데 약기운이려니 하고 넘겼지만 필요없는 약을 과다복용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거든요.
    정말 잘 쉬고, 잘 먹고, 비타민같은거 잘 챙겨먹고 그러면 감기가 낫는다고 하더라구요.
    약 먹으면 1주일, 안 먹으면 7일만에 낫는다라는 말도 있잖아요?^_^
    그나저나 저도 은행 엄청 좋아하는데! 은행 볶아먹으면 맛있죠. 소금 살살 뿌려서~!

    2010.11.18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저는 처방전 받으면 걍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편이구요..
      아주 자세하게 성분에 효능 부작용까지 잘나와요..요즘은..
      또 사진도 같이 올라와서..어떤 약인지도 금방 찾을수 있구요..^^

      이번 주말에는 은행먹으면서 걍 쉴려구요~~
      고맙습니다.~

      2010.11.19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11. 증상이 경미한데도 저렇게 많은 양의 약을 처방해주었군요.
    의학지식이 없는 저로써는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잘못된것같아요.

    2010.11.18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조금 문제가 있다고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에효.....

      고맙습니다.^^

      2010.11.19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12. 은행이 기침 가래에 좋군요.. 하루 열알씩 며칠간 볶아서 드세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에 대한 의존도가 좀 높은 것 같기는 해요..

    2010.11.18 16:48 [ ADDR : EDIT/ DEL : REPLY ]
  13. 복돌이님 포스팅 제목 보고서 점심 먹고 잊어 먹은 약 먹었습니다.ㅎㅎ
    은행 볶아 먹는 거 무척 좋아하는데 맛있겠습니다.^^;

    2010.11.18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이리시~~

    허걱~약이 뭐이래많아요?
    독하게시리~반틈씩만 드세요..~^^
    따뜻한물많이드시고~엉릉~나으세요~^*^

    2010.11.18 18:02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은행 냄새만 빠져나가면...
    정말 괜찮은 음식이라 생각합니다...

    2010.11.18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맞아요
    약을 너무 많이 먹는거..
    절대 반대 합니다.ㅎㅎ
    감기 빨리 나시고요..

    저 은행 진짜 욕심 납니다.
    은행 가지고 할 요리가 참 많은데...

    좋은 꿈 꾸세요

    2010.11.19 00:41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이번주는 푹쉬어볼려구요~~
      그른가요? 은행가지고 뭔가 해봐야 겟네요..^^

      2010.11.19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17. 과다복용이 맞는듯 합니다. 감기에 약은 없습니다. 바이러스는 항생제와 관계없구요..... 약때문에 간이 무리가 올정도인듯 한데요. 암튼 감기에는 푹 쉬는게 쵝오!!!

    2010.11.19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약때문에 간이 무리가 올것같아요...
      심지어는 아스피린 먹는데도 술이랑 같이 하면 안된다 하였는데...
      고맙습니다.~~이번주말은 걍 쉴려구요~~

      2010.11.19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18. 은행 정말 많이 주우셨는데요.... 저의집은 한 1/5 정도 주워와서 이런 것 저런 것 끓일 때 같이 넣어 먹습니다.
    아무래도 자연이 주는 게 사람 몸에는 가장 무난 할 듯 합니다.

    2010.11.19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0.11.19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과다처방... 알고보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약끼리 써서는 안되는 약들도 있다는데, 걸러내는 시스템 또한 되어 있지 않았구요.
    (그런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소식도 최근에야 들은 것 같기는 하지만...)
    저도 언젠가 처방을 받아서 약을 타온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짓수가 많아
    인터넷을 통해 성분을 찾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의 효능이 중복되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더군요.;;;
    그런걸 보면, 가급적이면 가벼운 증상은 민간요법에 기대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10.11.19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걸러내는 시스템이라....
      정말 중요할듯 하네요...
      네..이상한게..중복된 효능의 성분약이 처장되어진것은...이상해요...그래도 뭐..의사선생들께서 알아서들 하시는거라고 믿어 봐야죠.....
      저도 가벼운것은 민간요법으로다가..ㅎㅎ^^

      2010.11.22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21. 저는 아무리 아파도 약 ..안먹습니다
    감기약도 안먹지요..

    대신..음식으로..조절하고..
    몸에 나쁜 첨가물 든 음식 안먹기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낫기도 진짜 빨리 낫고
    잘 ㅇ아프지도 않습니다..

    유일하게 제가 먹는것이라고는
    오메가 3 뿐이에요..
    혈액에 관련된것은 중요하니까요..

    은행알이 참 예쁘기도 합니다.

    2010.11.21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이번에 찾으면서 알았는데..감기약이라는것은 없다고 하더라구요...걍 진통제들뿐....^^

      오메가3 왠지 다가 오는데요...ㅋㅋ ^^
      고맙습니다.~~

      2010.11.22 10:4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