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라에 대한 짧은 생각 ^^
카스테라입니다.^^
카스텔라라고 하는 표현이 더 맞는것 같던데 저는 카스테라가 익숙하네요.^^
거품을 낸 달걀에 밀가루 ·설탕 등을 버무려 구운 빵이죠.^^
어원은 에스파냐의 옛 지방인 카스티야를 포르투갈어로 읽은 것으로 그곳에서
만든 과자를 그대로 카스테라라고 하였다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친절하게 나와 있네요.^^;;;
아이들과 간식으로 카스테라를 먹다가 문득 어릴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카스테라 밑에 보면 빵 붙지 말라고 종이가 붙어 있잖아요.
지금은 그런것 아무렇지 않게(?) 떼어서 버리는데
어릴때는 그것조차도 아까워서 포크같은 걸로 싹~싹 긁어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지금처럼 빵같은 간식거리가 좀 귀했던것 같아요.
저만 그랬나요? ^^;;;
무슨 날에 빵이나 과자라도 생겼다싶으면 부스러기 한 개도 놓치지 않고 먹었거든요.^^
특히 빵이 고스란히 붙어있는 빵종이는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종이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떠먹는 요구르트 뚜껑에 붙어있는 요구르트 덩어리(?) 들도요.^^;;;
카스테라 먹다가 문득 어릴때 참 귀했던 거였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새해 인사가 늦었지요?^^
밝아오는 새해에도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고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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