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가는 길에 들르게 되는 황둔^^
그곳에는 꾀나유명한 찐빵가게가 즐비하다...(안흥과 비슷한 느낌^^)
영월집에 도착하기 전에 반드시 거치는 곳^^
7년전쯤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이집 한 곳이던 것이
점차점차 늘어나서 지금은 꽤 많은 찐빵집이 생겼다...
할머니들이 방에 앉아서 만드는 모습이 정겨웠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은 볼 수가 없다...어딘가에서 대량으로 만드는지??
통팥으로만 속을 넣어서 고구마로 맛을낸 다른빵과는 사뭇 다르고 맛있었다...
가격이 두 배 정도 올라서 요즘은 20개에 만원 하는데 그래도 맛으로 비교해보면 차이가 많이나서
영월 가는 길에는 꼭 들러서 사 가곤 했다...
이번에도 역시 맛있는 빵을 기대하면 샀는데...
솔직히 맛은 괜찮았지만 통팥의 맛은 기대할 수 없었다...왠지 팥이 많이 줄었고 고구마로 맛을낸
느낌을 떨칠수가 없었다...음...요즘 물가를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인 듯 하다..^^
하나의 맛집을 잃은 것 같아 초금 속상하다..^^
그래도 아직까진 여느 빵집보다 맛은 괜찮은 듯하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 원조 황둔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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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원재료비의 상승으로 인해...
2009.11.05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꽤 많은, 유명한 식당들이 은근히 고객들을 속이곤 하죠..^^
그래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맛있는 걸 제대로 못먹는 안타까움...
그래도 찐빵은 맛있겠는데요.
글쵸...그래도 찐빵은 맛나 보여요..^^
2009.11.05 12:47 신고 [ ADDR : EDIT/ DEL ]찐빵 맛나보입니다. 배고픈 아침이에요. ㅡㅜ
2009.11.05 10:52 [ ADDR : EDIT/ DEL : REPLY ]넵..저도 통팥으로 가득채워진 찐빵 그립습니다. ㅠㅠ
2009.11.05 12:45 신고 [ ADDR : EDIT/ DEL ]맛이 변한다면 원조가 아니겠죠.
2009.11.05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맛의 자존심을 지켜주시길^^
^^ 맛의 자존심이라...중요한 이야기네요...
2009.11.05 12:41 신고 [ ADDR : EDIT/ DEL ]먹기 너무 아까운데요....모락모락 호호 불며 먹는 맛...
2009.11.05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글쵸...모락모락 김이 나줘요..찐빵의 참맛이겠죠..^^
2009.11.05 16:32 신고 [ ADDR : EDIT/ DEL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색깔부터... ^^
2009.11.05 12:53 [ ADDR : EDIT/ DEL : REPLY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죠.
한번 원조는 영원한 원조. 영원하라!!! ^^
^^ 음...자리를 지키고 있음이라^^!?...~~~
2009.11.05 16:30 신고 [ ADDR : EDIT/ DEL ]네...그러킨해요...한번 원조는 당연히 영원한 원조죠..^^ㅎㅎㅎ
컬러플한 것이 히트예감이 듭니다.
2009.11.05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 넵..감사합니다...
2009.11.05 16:29 신고 [ ADDR : EDIT/ DEL ]님도 소중한 하루 보내세요~~^^
원조 프리미엄으로 가격좀 높게 받아도 괜찮을 듯 싶은데,,,
2009.11.05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다른 방법을 택했나 보네요..
먹어보진 못했지만, 앞으로 원조의 맛을 볼 기회마저 사라져 버렸으니 안타깝습니다.
네...많이 아쉬워요..얼마전에 이녀석 내심 큰 기대하고 샀는데...예전과 너무 다른 맛이..에효..
2009.11.05 16:35 신고 [ ADDR : EDIT/ DEL ]예전에는 너무 맛나서 많이 사놓고 냉동실에 쟁겨놓고
겨울에 생각나면 꺼내 먹었었는데...
하나의 즐거움이...아쉬움으로 변했네요...
황둔은 가게 이름인가요? 혹시 지명은 아니겠죠?
2009.11.05 18:38 [ ADDR : EDIT/ DEL : REPLY ]참 이나이 먹도록 삼천리 금수강산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네요 ㅎㅎㅎㅎ;;
찐빵과 호빵의 차이는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지만... 정말 사진보니 군침 돕니다
슈퍼에가서 호빵이라도 사먹고 싶네요
^^ 지명이름이예요..^^
2009.11.06 09:24 신고 [ ADDR : EDIT/ DEL ]여월가는길에 있는 조그만 마을..^^
(서울 -> 원주 -> 신림 -> 황둔 -> 주천(영월) -> 영월)
찐빵? 호빵? 오 이거 어려운데요..^^
오~ 너무나 맛있어 보여요~ 찐빵.. 안흥찐빵은 알고 있는데, 황둔 찐빵은 처음 봅니다.
2009.11.06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혹여나 지나는길이 있으면 꼭 맛 보아야 겟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몇해전만 해도 안흥찐빵보다 훌륭했으나, 요즘은 좋다고 말씀드리긴 조금 어려워요^^
2009.11.10 12:5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