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먹는 군밤과 군고구마 ^^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그래도 따스한 햇살이 보이는 오후에는 마당에 있을만 하네요.^^
물론 약간의 불기운이 있어야겠지만요.^^;;;
가을에 수확한 밤들은 냉동실에서 보관했습니다.
그래야 벌레도 안생기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거든요.^^
밤은 칼집을 내주고 군밤을 만들어 먹습니다.
안그러면 하늘로 피융~~하고 터지면서 날라갈 수도 있거든요.^^;;;
모두들 알고 계실것 같네요.^^;;;
군밤이 지글지글 끓고 있습니다.^^
하얗게 국물이 나오고 있네요.^^
이제 거의 다 익은것 같지요?^^
군밤 밑에는 고구마를 넣어두었습니다.^^
물에 살짝 씻거나 흙을 털어낸 고구마를 쿠킹호일에 감쌌습니다.^^
그냥 구워도 되긴하는데 그러면 겉이 너무 많이 타서 정작 먹을게 없어지거든요.^^;;;
군밤이 완성되었네요.^^
잘 익은 군밤은 속껍질도 쏙 잘 빠져나옵니다.^^
맛있겠지요? ^^
속이 노란 고구마도 다 익었네요.^^
반으로 똑 갈라보니 더 먹음직스럽게 느껴집니다.^^
동치미가 익었다면 같이 먹어도 좋겠네요.^^;;;
날씨가 쌀쌀했지만 불 앞에서 군밤과 군고구마를 먹으니
야외 캠핑 온 기분도 살짝 들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맛집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빵과 커피 그리고 과일 ^^ (44) | 2012.11.30 |
---|---|
대형마트의 과자 '골라담기' - 잘 보고 골라야겠어요.^^ (76) | 2012.11.28 |
이 많은 술들은 누가 다 먹을까요? ^^ - 인삼주,더덕주,송이버섯주 (87) | 2012.11.23 |
고추장이 익어갑니다.^^ (78) | 2012.11.22 |
김장김치를 비밀리에(?) 하시는 부모님 ^^ (90) | 201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