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오늘부터 겨울방학에 돌입(^^;;)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과는 별도로(??) 아들아이와
약속했던 것이 있었기에 Wii 스포츠 리조트를 구매했습니다.
아들아이가 하루종일 택배아저씨가 오나 목을 빼고 기다리더군요.^^
드디어 Wii 스포츠 리조트가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상자에 든 물건들을 하나씩 꺼내보았습니다.
CD만 구입하면 진정한 의미의 게임이 안될것 같아서...^^;;;
걍 세트로다가 확 질러버렸습니다.
최소한 두명이서 해야 재미있기에 모션플러스가 장착된 리모컨을 한 개 더 추가구매했구요.^^
그림만 봐도 즐거울것 같습니다.^^
우선 하나씩 찬찬히 봐야겠습니다.
CD를 넣고 잘 구동이 되는가 검사해 봅니다.^^
요것이 그 모션플러스라는 것입니다.^^
기존에 있던 리모컨을 저 안에다 쏙 넣어주고
평평한 곳에 놓아주면 인식이 되면서 게임이 됩니다.
집에 Wii 스포츠가 있는데 그 것보다 게임이 더 쉽게
느껴지고 좀 더 부드럽게 인식이 잘된다고 느껴집니다.
뭐 게임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하도 많이 하다보니
느낌은 좀 있는 편입니다.^^;;;
요것들은 꼭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장착하고 하는 일종의 장난감(?)같은 겁니다.
너무 과격하게만 갖고 놀지 않는 아이라면 저것만 가지고도 훌륭한 장난감이 됩니다.
리모컨 끝에 저것들을 장착하고 게임을 하면 좀 더 진짜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골프채도 보이고 탁구채도 보이고 보트 저을때 쓰는 노 도 보이는군요.^^
자전거 경주때 쓰이는 자전거바퀴와 페달도 있고
양궁에 쓰일 활도 보이고 젯트스키 탈 때 쓰는 것도 보입니다.
생각보다 게임의 종류가 많다보니 장착해야 할 것들도 많습니다.^^
몇 가지 게임을 해보니 나름 다 재밌더군요.
저는 그 중에서도 검술과 (예전에 사무라이 쇼다운인가 ?? 즐겨했습니다.^^;;;)
탁구,양궁, 비행기등이 재미있더군요.^^
46일간의 겨울방학 동안 하루에 30분 정도씩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대신이라고 하면 좀 뭐하지만...
대신 아이들도 게임을 하기 전에 숙제를 분량씩 하기로 서로 합의(?) 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고 나면 직접 운동도 해야한다고
아이들끼리 줄넘기와 훌라후프를 밖에서 하겠다고 하더군요.^^
뭐든지 마음먹은 것과는 별도로 잘 지켜지지 않는 생활계획...
어떨때에는 아이들이 저보다 훨씬 더 잘 지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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