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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원도

늦은 여름휴가의 첫날 (3) - 하슬라뮤지엄호텔









늦은 여름휴가의 첫날 (3) 
-. 하슬라뮤지엄호텔 : 아이들의 작은 수영장








 

 

하슬라 뮤지엄호텔입니다.

 

여행의 피로를 씻어줄 휴식처인 하슬라 뮤지엄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 안에 자리한 호텔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입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를 구경하시는 분은 다른 곳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여기는 하슬라 뮤지엄호텔입구입니다.

호텔에 투숙하시는 분들은 카드키를 보여주면 하슬라 아트월드를 걍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는 군요.^^

하긴 산 꼭대기에 자리한 곳이라 걸어오시려면 다소 힘들것 같습니다.^^;;;


 




 

 

저 위에 커다란 파라솔같은 곳이 바다카페입니다.

바다카페는 내일 아이들과 아침 식사후 하슬라 아트월드 산책후 들리기로 한 곳이지요.^^

수북히 쌓여 있는 저 상자(?) 예술품은 사진속에서 더 좋아보이네요.^^





 


 

 

호텔로비입니다.

 

체크인하고 있는 동안 아이들과 앉아서 쉬기도 하고

구경도 하고 했습니다.^^





 







 

 

체크인 하고 호텔방에 들어섰는데

수건이며 침대 시트가 널부러져 있더군요.허걱^^;;;

다시 내려와서 방 청소가 안되었다고 하니 실수가 있었던것 같다고

금새 치워주겠다고 합니다.^^;;;

뭐 사람이 실수도 하고 그러겠지요.

하필 이날이 호텔에 International Residency 행사가 시작되는 날이더라구요.

어쩐지 직원들이 분주히 돌아다니더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래서 그러나 봅니다.^^

30여분을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이 심심하다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인데 제법 잘 찍었네요.

 




 


 

 



호텔방 안에서의 바다전경입니다.

 

방 잡을때 침대구조며 욕실구조등을 고려해서 예약을 했더니

뒷건물이더군요.^^;;;

아비지동과 솔거동으로 나뉘는데 제가 예약한곳은 솔거동입니다.

모든 동이 바다가 보이는 방이지만

아무래도 뒷동보다는 앞동이 낫겠지요??

여기는 솔거동입니다.

다음번에는 아비지동으로다가 예약을...ㅎㅎ

 

아비지라는 분은 우리나라 문헌에 나오는 최초의

예술가인 조각가 건축가로서 황룡사를 만드신 분입니다.^^

솔거라는 분도 우리나라 역사 초기의 예술가라지요.^^

뭐 이 호텔 자체를 조각 예술가인 두 부부 교수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술적 감각에 신경을 많이 쓰신듯 합니다.^^





 

 

 

호텔방 내부 입니다.

 

저 안에 거울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로 거울이고

TV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거울 속에 TV가 들어갔냐며 신기해 하더군요.^^

아마 TV가 먼저 들어가고 거울이 설치된 거겠지요??ㅎㅎ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다락방이 있습니다.

근데 사다리가 직각으로 세워져 있어서 올라가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다락방모습입니다.

 

이 방은 어른 둘에 아이 둘이 머물수 있는 방인데

아마 아이들이 조금 큰 경우라면 침구를 추가로 하시고

저 위에서 잠을 청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아직 아이들이 많이 성숙하지 않아서...^^;;;

걍 아래에서만 놀았습니다.^^





 


 

 

평상형침대입니다.

 

원래 이 호텔은 둥근 침대가 유명한데(어머니의 자궁을 형상화 한 것이라눈...^^)

아이들과 같이 머물기엔 요 평상형이 훨씬 넓고 편한듯해서 평상형 침대를 선택했습니다.

둥근 침대로 나름 크다고는 하더라구요.^^

보통 다른 호텔에서는 잠자리가 조금씩 불편해서 제가 침대밑에서 자거나

아예 온돌방을 구하곤 했었는데 여기는 네 명이서 자도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넓습니다. 물론 자면서 큰 녀석한테 많이 맞기도 했지만요.^^;;;


 



 

 

욕조입니다.

 

보기에는 그 크기가 잘 짐작이 안되어서 저도 크다는 소리만 들었지 어느정도 인지 몰랐는데

아이들이 튜브를 가지고  들어가고 어른도 들어가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크더군요.^^

수영복입고 수영장 분위기 내며 놀았습니다.^^

욕조가 많이 깊고 큽니다. 물 받는 데만 한참 걸렸네요.^^

어린 아이와 물놀이 가고 싶거나 할 때 오면 딱 일것 같아요.





 


 

 

목욕 하다가 잠시 쉴 수도 있는 곳입니다.

 

욕조가 침대방과 따로 구분이 되어있고 냉난방시설도 따로 되어 있어서

그점이 편리합니다.

또 천정이 아파트 맨 위층의 집처럼 아주 높아서 답답하지도 않고

바다 보며 목욕하기엔 최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표주박 모양의 욕조가 있는 방도 있지만 우선은 크기를 고려해서

미적 감각은 다음에...걍...^^





 


 

 

세면대입니다.

 

요기는 또 욕실과는 다른 공간입니다.

방, 욕실, 세면실, 샤워실, 화장실이 각각 다른 공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고 답답하지도 않습니다.

간단하게 세수하고 양치하는 정도...^^





 


 

 

샤워실입니다.

 

물 나오는 곳이 커서 샤워가 금방 끝나는 듯 합니다.^^

밖에 나갔다오면 땀이 많이 나서 몇 번을 씻은것 같네요.^^





 


 

 

샴푸, 로션등을 정리해놓은 곳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하루 쓰기에는 부족하진 않습니다.




 





 

목욕하고 갈증을 달랠겸 준비된 차를 마셨습니다.

쟈스민차 같기도 하고...

차에 대해서는 그닥 ...^^;;;

향이 짙어서 처음에는 약간 거북했지만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마시니까

것도 나름 좋더군요.^^

 

차 마시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정동진 바닷가로 나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