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주천강의 섶다리 ^^
주천강 아래쪽에 위치한 섶다리입니다.
위쪽에 상섶다리가 있었는데 철거가 되고
아래쪽에 하섶다리를 설치했습니다.
섶다리라는게 Y자형 다리로 다리를 세우고
그 위에 솔가지와 흙등으로 만들어 놓은 임시다리라...
뭐 설치했다가 철거도 했다가 그러는가 봅니다.^^
영월쪽에는 강 따라서 가다보면 요런 섶다리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는 튼튼한(?) 다리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직접 올라가보면 약간의 쿠션감이 있고 왠지 꺼질것 같은....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꺼지지는 않습니다.^^;;;
한파주의보로 날씨도 추웠는데
강가라 그런가 칼바람이 부는데 정말 볼이 얼얼해질 정도였습니다.^^
강쪽 끝은 얼음이 제법 실하게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여름철에는 피서객들로 제법 붐비는 곳인데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사람도 뜸하고 그래서인지 물도 여름보다 더 맑아보입니다.
몇년전부터 주천면에 다하누라고 고깃촌이 형성되었는데
구제역의 여파로 인해 상가들이 좀 뜸한 모습이었습니다.
더불어 강가쪽이나 다른곳에도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날이 5일장 이었는데 5일장도 잠정적으로 폐쇄한다는 문구만 붙어있더군요.
장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좀 하려고 했는데
다음으로 미루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축산농가의 시름이 거둬지게 구제역이 얼른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전처럼 북적북적한 5일장이 세워지길 기대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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