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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진돗개인줄 알고 데려온 이웃집 번개의 성장모습^^








진돗개인줄 알고 데려온 이웃집 번개의 성장모습^^













 

 

황토방 이웃님 댁의 개님 번개입니다.

다리를 다 편 모습입니다.^^;;;

남자 개님인듯 하지만 여자 개님입니다.^^

 

처음에 그 집 며느님께서 진돗개라고 가져왔답니다.

어릴적에야 뭐 하얀 털에 대충 백구비슷하게 생겨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1년이 지나 다 성장한 모습인데 아무리봐도 진돗개는 아닌듯 합니다.^^;;;

진돗개치고는 다리도 너무 짧고 귀나 얼굴생김이...진돗개 친구도 못되는것 같습니다.

진돗개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건강하고 착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번개는 이날 저를 처음 보았는데도 마구 반겨주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조금 움찔한 듯 피하기는 했어도

엉덩이부터 꼬리까지 모조리 흔들어대고 다리 사이를 지나다니며 반겨주었습니다.

아버님께서 요 이웃집에 요즘 들마루를 지어주고 계시거든요.^^

같이 식사도 자주 하시고 저희집에도 몇 번씩 오시고해서

많이 가까운 이웃님이시거든요.

 

복식이가 요즘 여친을 구하고 있는데

번개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는듯 합니다.^^;;;

뭐 복식이 다리 길이의 반도 안되는 다리길이를 지닌 번개라서...

그래도 복식이 너 얼굴이나 몸매 따지고 그럼 못쓴다...

개는 마음가짐이나 됨됨이가 중요한 거니까...^^

앞으로 번개하고도 좋은 친구가 될 듯한 느낌이 마구마구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