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에 핀 작약꽃과 수국꽃
작약꽃이 만개했습니다.^^
흔히 함박꽃이라고도 많이 불리지요.
모란꽃처럼 크기도 크고 탐스럽네요.
모란보다는 피는 시기가 조금 늦습니다.
작약의 뿌리는 부인병의 치료로 많이 쓰이고
꽃은 부케로 많이 쓰입니다.
부케로 많이 쓰이는 것은 사진 맨 위의
작약꽃으로 아래의 작약꽃보다 꽃잎이 풍성하고
탐스러워보이네요.
요즘에는 개량을 해서 그런지 색깔이 더 다양하고
파란색도 있더군요.^^;;
황토방에는 분홍색, 다홍색, 흰색 꽃이 피었네요.^^
수국꽃 입니다.^^
작은 꽃잎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커다란 왕꽃을 만든 것 같네요.
꽃이 너무 많이 피어서 나뭇 가지가 휘어버릴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꽃 색깔이 잎과 비슷할 정도로 연두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저렇게 흰색으로 변하더라구요.
수국 꽃잎을 말려서 해열제로도 쓰인다네요.
시간이 흐르는 날짜마다 다른 꽃들이 피어나는
황토방이 참 좋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손을 흔들어 주시는
부모님이 계서서 그런 것 같네요.
많은 꽃들을 피워내신 어머님의 정성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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