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1.04.29 07:00







복식이의 동네친구 소님 ^^

 



 








 
 

복식이가 산책 나가는 날은 온동네가 시끄럽습니다.^^

온동네 개와 닭, 소들이 모두 아는척(?) 하는라 바쁘거든요.^^;;;

복식이 녀석도 좀 조용히 갈만도 하건만 지 산책가는 걸

자랑하듯이 온 동네 집들마다 다 슬~쩍 들려서 깐족거리고 가거든요.


 

그 중에서도 개들은 저 멀리서부터 소리를 듣고 생난리를 친답니다.

닭장 속의 장닭은 암탉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꼬꼬댁거리고 난리가 납니다.

그나마 소들이 좀 조용한 편이죠.^^

소들은 걍 조용히 눈길 한 번 주면서 쳐다보고 말거든요.^^

특히 이 집 소는 복식이와 아무래도 친분이 있는 소 같아요.^^

요즘 농사철이라 바쁜 와중에 잠시 와서 밥도 먹고 쉬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복식이가 같이 놀고 싶은건지...

소 앞에서 무쟈게 깐족거렸는데 넓은 마음으로 걍 가만히 있더라구요.

소도 마음속으로는 복식이와 같이 놀고 싶었을테지만

주인 아저씨 밭 갈아드리려면 아무래도 당분간은 같이 놀기 힘들테지요.^^

소의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복식이녀석 제 갈길이나 갈 것이지...

한참을 소 앞에서 머뭇거리더라구요.^^

겨울철되서 농사일이 좀 한가해지면 데리고 와서 같이

차도 한잔 하고 담소도 나누게 해 주어야겠어요.^^


 



 
Posted by 복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