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이 벚꽃처럼 내려앉던 날
밤부터 쌓인 눈이 꽃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4월에도 눈이 왔던것 같은데 올해는 언제까지 올까 궁금해집니다.
벚꽃이 필 듯 하더니 이렇게 눈이 오는 바람에 눈꽃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햇살이 따가워져 눈꽃이 다 녹기 전에 구경 많이 해야겠습니다.
어쩌면 완연한 봄이 오기 전의 마지막 눈일지도 모르니까요.^^
여름이 되면 그리워질테지요.^^
폭염속에서 이 눈꽃 사진보면서 얼음을 씹어먹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갑자기 한 여름 즐겨 먹던 아이스커피가 생각나네요.^^
영월 황토방에는 눈이 훨~씬 많이 왔다는군요.
어머니께서 아이들 학교 잘 갔는가 궁금해하시더라구요.^^
황토방 밭에 눈이 녹지 않았다면 내일은 아이들과 눈탑을 쌓고 놀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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